
자료: 2시35분 현재 국채선물과 국고채 금리 동향, 출처: 코스콤 CHECK

외국인, 전주부터 3년 국채선물·10년선물 각각 6만개·3만개 내외 순매수하며 금리 끌어내려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장태민 기자] 외국인이 최근 국채선물 대규모 순매수를 통해 국내 장단기 금리를 빼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주 초부터 지속적으로 3년선물, 10년선물을 사면서 금리를 끌어내리고 있다.
특히 지난주 목요일(21일)엔 3년 국채선물을 역대 7번째 일중 순매수 규모에 해당하는 2만 1,402억원 순매수하기도 했다.
외국인 매수는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으며, 이날은 10년 장기선물을 대거 순매수하면서 장기 금리를 누르는 중이다.
외국인은 지난 주 월요일부터 현재까지 3년 선물을 6만개 가까이 순매수했으며, 10년 선물은 3만개 넘게 순매수하는 중이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국내기관들은 또 외국인에게 코가 끼이고 금리는 질질 끌려 내려가는 중"이라며 "결국 트럼프로 인해 금리가 급등했을 때가 절호의 매수 기회였다"고 말했다.
그는 "포지션으로 끌고 가는 곳은 금리가 뛰었을 때 적극 담았어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최근 외국인의 선물 매수는 마치 금리 인하 베팅처럼 여겨졌다"면서 "따라서 금통위가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일부 물량 정리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채권시장에서는 이번주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과 도비시한 코멘트' 조합에 대한 예상이 많은 편이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