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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국채선물 10년 상승폭 확대...아시아 美금리 하락, 외인 선물 매수

  • 입력 2024-11-25 10:47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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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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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25일 오전장에는 국채선물이 강세 출발후 10년을 중심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장중 3년 국채선물 +9틱 출발후 큰 움직임이 없었지만, 10년 국채선물 +35틱 출발 후 상승해 +42틱내외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10년물 중심 하락 속 낙폭을 일부 확대했고 3년은 지난 10월초 이후 다시 2.8%를 밑돌았다. 전장대비 3년은 2.6bp, 10년은 4.4bp, 30년은 3.6bp 하락했다.

장초반에는 지난주말 미국채 금리가 엇갈렸지만 유로존의 경기 둔화 우려로 유럽 주요국 금리가 크게 영향한 영향을 받았다.

한국 경제 전망이 어두운 상황에서 경기 둔화 우려로 유럽중앙은행(ECB)의 다음달 50bp 금리인하 기대가 부상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장중에는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크게 하락하며 상승 폭을 확대했다.

주말 사이 트럼프 당선인이 금융시장에 우호적인 베센트를 재무장관으로 지명하면서 채권시장의 기대가 커졌다.

미국채 10년 금리는 5.15bp 내린 4.35%에서, 2년 금리는 2.45bp 하락한 4.34%대에서 매매됐다.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 조절 우려, 달러/원 환율의 1400원 상회 등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매수를 늘린 점도 강세를 지자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3570계약 이상, 10년을 2730계약 이상 순매수했다.

성장률 전망 하향, 소수 금리인하 등 11월 금통위의 완화적 기대가 계속해서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완화적 금통위 기대를 상당 부분 반영하는 등 레벨 부담이 높아진 만큼 금통위 결과를 확인하려는 심리도 적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시장이 두 번의 금리인하를 이미 선반영한 모습이지만 과연 터미널이 어디인가가 중요할 것 같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전반적으로 완화적 금통위를 반영하는 가운데 아시아시장 미국채 하락,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로 강세 흐름이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이번주 금통위에서의 인하 기대감이 상당부분 반영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장이 두 번의 금리인하를 이미 선반영하는 모습이지만 과연 터미널 레이트가 어디인가가 중요할 것 같다"며 "레벨 부담이 적지 않지만 한은 총재의 기자회견에서 중립금리나 터미널에 대한 힌트가 나오기 전까지는 약세폭은 제한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국내 금리가 밴드 하단을 이탈해 추가로 하락한 부담에도 금통위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큰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 상황이 매도가 크게 나올 상황이 아니라서 외국인 선물 매매 등 시장 상황을 지켜보며 대응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전 10시 41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8틱 오른 106.26에서, 10년 국채선물은 42틱 상승한 117.75에서 매매됐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은행이 각각 3576계약, 150계약 순매수했고 증권, 투신, 보험이 각각 2785계약, 317계약, 163게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733계약 순매수했고 개인, 증권이 각각 152계약, 2398계약 순매도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4(27년 6월)은 2.6bp 내린 2.791%에, 10년 지표인 국고24-5(34년 6월)은 4.4bp 하락한 2.936%에, 30년 지표인 국고24-8(54년 9월)은 3.6bp 하락한 2.829%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14.5bp내외로 축소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0.7bp내외로 역전폭을 축소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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