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8 (토)

[채권-오전] 국채선물 3년 강보합 전환...기재부 추경 부인 속 완화적 금통위 기대, 외인 선물 매수

  • 입력 2024-11-22 10:47
  • 신동수 기자
댓글
0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신동수 기자] 22일 오전장에는 국채선물이 반등해 3년은 강보합으로 되돌렸다.

장중 3년 국채선물 -7틱 출발 후, 10년 국채선물 -40틱 출발 후 반등해 각각 +4틱내외, -5틱내외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장중 반락해 만기별로 엇갈렸다. 전장대비 3년은 1.8bp 하락했고, 10년은 0.1bp, 30년은 0.2bp 상승했다.

장초반에는 미국채 금리가 지표 호조와 연준의 금리인하 불확실성 등으로 상승하고 정부의 추경 가능성 시사 등의 영향을 받았고 10년 국채선물은 40틱 하락해 출발했다.

정부가 경기 부진에 대응해 내년초 추경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수급 부담 우려가 커졌다.

내년도 국고채 발행 규모가 역대 최대인 201.3조원으로 예정된 상황에서 추가 추경시 세수 부족 등을 감안할 때 추가 국채발행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수급 부담 우려로 이어졌다.

다만 아직은 추경 현실화 가능성을 예단하기가 어려운데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를 늘리면서 가격 낙폭을 되돌렸다.

장중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4160계약 이상, 10년을 1870계약 이상으로 늘렸다.

일부에서는 정부의 추경 가능성 시사가 그 만큼 경기 상황이 나쁘다는 점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오히려 한은의 빠른 금리인하 기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장중 기재부가 대통령실의 추경 가능성 시사에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추경 우려는 다시 수그러들었다.

기재부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2025년 예산안은 국회심사 중이며, 내년 추경예산 편성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 조절 우려, 달러/원 환율의 1400원 상회 등에도 불구하고 다음주 완화적 금퉁위에 대한 기대도 여전히 강했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러-우 긴장 고조 등으로 하락한 점도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국고채 3년이 두 차례 금리인하 기대를 반영한 구간으로 내리는 등 레벨 경계감도 높았고 적극적인 매수 심리는 약했다.

전반적으로 경기 상황 악화 인식 속 다음주 금통위 기대와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 속에 기재부의 추경 부인 소식 등으로 강보합권으로 반등한 후 등락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추경 얘기가 나오면서 시장이 밀리면서 시작했지만 확실하게 계획이 나온 것도 아니고 외국인이 꾸준히 매수세를 이어가면서 가격이 반등했다"며 "어제와 마찬가지로 외국인에 끌려가는 시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레벨상으로 보면 부담스러운 상황이라 매도가 나올만 하지만 아직은 그런 모습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다소 변동성이 생길 수 있는 레벨이라서 조심스럽게 대응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추경 기사 나오면서 밀렸던 장이 다음주 금통위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등해 가격 낙폭을 되돌렸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은 여전히 금리 인하 기대감이 큰 것 같다"며 "다음주 금통위를 앞두고 약세폭도 제한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오전 10시 41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4틱 오른 106.18에서, 10년 국채선물은 5틱 내린 117.30에서 매매됐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165계약 순매수했고 개인, 증권, 투신, 은행이 각각 198계약, 1600계약, 541계약, 131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개인, 증권이 각각 1879계약, 161계약, 346계약 순매수했고 투신, 은행, 보험이 각각 834계약, 595계약, 500계약 순매도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4(27년 6월)은 1.8bp 내린 2.812%에, 10년 지표인 국고24-5(34년 6월)은 0.1bp 상승한 2.981%에, 30년 지표인 국고24-8(54년 9월)은 0.2bp 상승한 2.857%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16.9bp내외로 확대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2.4bp내외로 역전폭을 소폭 축소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