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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금리 30년물 제외 하락...국고채 20년물 이하에서 0.5~2.2bp↓

  • 입력 2024-11-18 15:55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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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3시 4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3시 4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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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채권금리가 18일 30년물을 제외한 전구간에서 하락했다.

국고채 30년 금리는 반등해 0.1bp 상승했고 나머지 구간에서 0.5~2.2bp 하락해 20년물은 3거래일 만에 3%를 밑돌았다.

미국채 금리가 예상을 웃돈 소매판매와 연준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에도 주가 하락 및 저가 매수세 유입 등으로 반락해 중단기물이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와 달러/원 환율 하락 등이 강세를 지지했지만 추가로 금리하락을 견인하기에는 모멘텀이 약했고 장기물 중심으로 일부 반등해 30년은 상승 전환했다.

금리 상단 인식에 따른 저가 매수세에도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 조절 우려로 방향성이 제한되며 레인지 등락세가 이어졌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4-4(27년 6월)은 2.2bp 내린 2.915%에, 10년 지표인 국고24-5(34년 6월)은 1.6bp 하락한 3.064%에, 30년 지표인 국고24-8(54년 9월)은 0.1bp 상승한 2.921%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14.9bp내외로 소폭 확대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4.3bp내외로 역전폭을 축소했다.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은 9틱 오른 105.89에서, 10년 국채선물은 21틱 상승한 116.54에서 장을 마쳤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202계약 순매수했고 개인, 증권, 투신, 은행, 보험이 각각 176계약, 3322계약, 202계약, 1802계약, 133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신, 보험이 각각 6058계약, 501계약, 146계약 순매수했고 증권, 은행이 각각 5115계약, 1295계약 순매도했다.

■ 장중 동향, 국채선물 강세 흐름 속 레인지 등락...연준 속도 조절론 속 외인 선물 매매 연동

오전장에는 국채선물이 강보합 출발 후 10년 중심으로 상승폭을 일부 확대했다.

장중 3년 국채선물은 +4틱 출발 후, 10년 국채선물은 +6틱 출발 후 추가 상승해 각각 +8틱내외, +20틱내외에서 매매됐다.

미국채 금리가 예상을 웃돈 소매판매와 연준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에도 주가 하락 및 저가 매수세 유입 등으로 반락해 중단기물이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에 나선데다 환율이 하락하며 가격을 지지했다.

달러/원 환율은 정책당국 경계 속에 하락하며 한은의 정책 부담을 완화했다.

다만 시장을 견인할 뚜렷한 모멘텀이 약했고 강세 폭도 제한됐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하락했지만 미국 물가 반등 움직임, 소비 개선 등에 따른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 조절 우려가 계속해서 시장을 압박했다.

오후장에는 국채선물이 강세 흐름속에 레인지에서 등락했다.

장중 3년 국채선물은 +6틱~+10틱내외에서, 10년은 +13틱~+21틱내외에서 매매된 후 각각 +9틱, +21틱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가 가격을 지지했지만 점차 매수세가 주춤해지는 등 시장 흐름을 주도할 모멘텀이 약했다.

달러/원 환율은 장중 한때 1390원을 하회하기도 했지만 다시 반등해 1395원대에서 매매됐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는 단기물 중심으로 하락한 등락했다.

대내외 금리 상단 인식에 따른 저가 매수세에도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 조절 우려가 계속해서 시장을 압박했다.

미국 지표 호조에도 추가 상승이 제한되고 있지만 향후 트럼프 2기 재평가에 대한 불확실성도 계속됐다.

연내 한은의 금리인하 예상 속에 시장금리가 한 차례 이상 금리인하 기대를 반영하고 있어 추가 하락하기에는 비우호적 대외여건에 대한 경계감이 높았다.

다음주 금통위를 앞두고 이번주 김종화, 신성환 금통위원의 발언을 대기하는 모습도 이어졌다.

시장의 박스권 시각이 지배적이다 보니 거래가 부진하고 가격 움직임도 제한됐다.

장마감 무렵 아시아시장에서 미국 금리가 하락하고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를 늘렸지만 가격 레인지 상단을 넘어서지 못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이번 주는 연준 관계자 발언 이외에는 특별한 이슈가 없어서 좁은 레인지 움직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 조절 우려, 트럼프 트레이드 등이 어느 정도 선반영돼 미국 금리 상단도 막히는 분위기"라며 "다음 주 금통위까지 큰 변동성은 제한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시장의 레인지 시각이 지배적이다 보니 거래가 부진하고 금리 움직임도 크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곧 12월인데 여기서 리스크를 안고 가려는 적극적인 세력도 없어 쉬어가는 장세가 예상된다"며 "향후 미국 고용이나 트펌프 2기에 대한 재평가 등으로 정책 방향이 보다 뚜렷해지기까지 레인지 트레이딩으로 대응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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