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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국채선물 강세 흐름 유지...외인 선물 매수

  • 입력 2024-11-18 13:29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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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2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2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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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18일 오후장에는 국채선물이 강세 흐름속에 레인지에서 등락세가 이어졌다.

장중 3년 국채선물은 +6틱~+8틱내외에서, 10년은 +14틱~+21틱내외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3년물 중심 하락 속에 등락했다. 전장대비 3년은 1.8bp, 10년은 1.3bp, 30년은 0.3bp 하락했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 달러/원 환율 하락 등이 가격을 지지했지만 시장 흐름을 주도하기에는 모멘텀이 약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3370계약 이상, 10년을 3940계약 이상으로 늘렸다.

달러/원 환율은 장중 한때 1390원을 하회하기도 했지만 다시 반등해 1393원대에서 매매됐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는 단기물 중심으로 하락한 후 반등해 장기물이 상승 전환했다.

국고채 10년물 본입찰에서 낙찰금리(3.040%)가 유통금리(3.065%)를 하회하는 등 양호했지만 시장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대내외 금리 상단 인식에 따른 저가 매수세에도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 조절 우려가 계속해서 시장을 압박했다.

미국 지표 호조에도 추가 상승이 제한되고 있지만 향후 트럼프 2기 재평가에 대한 불확실성도 계속됐다.

일부에서는 미국의 소매판매 이후 미국채 10년이 반락했지만 12월 6일에 발표되는 11월 고용지표가 견고한 모습을 보일 경우 12월 FOMC에서의 동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재차 반등할 위험이 존재한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한은의 연내 추가 인하 기대가 약화된 상황에서 여전히 한 차례 이상 금리인하 기대를 반영하고 있는 시장금리 수준에 대한 부담도 적지 않아 추격 매수세도 약했다.

다음주 금통위를 앞두고 이번주 김종화, 신성환 금통위원의 발언을 대기하는 모습도 이어졌다.

전반적으로 외국인 선물 매수에 따른 강세 흐름 속에 시장을 견인할 모멘텀 부재로 레인지 등락세가 이어졌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미국 금리는 상단에서 1주일째 막히는 모습"이라며 "지표 호조로는 추가 상승이 힘들고 수급 관련 추가 재료가 나온다면 장기쪽 금리는 추가 상승 여력이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시장은 여전히 지지부진한 모습이이나 연말로 갈수록 내년도 우려감이 커질 것으로 보여 커브 스팁 및 장기구간 금리 상승을 경계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메리츠증권 윤여삼 연구원은 "미국은 정책·경제 불확실성이 플러스와 마이너스가 공히 존재하는 것에 비해 국내는 부정적 우려가 지배적"이라며 "1400원대 환율과 2400선을 위협받는 코스피가 한국의 어려운 현실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삼성전자 자사주 매각 뉴스로 주가와 환율이 겨우 버텼다고 하나 2025년은 교역위축 불확실성 속에 내수안정을 위한 조치가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11월 금통위에서 높은 외환변동성 등을 고려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국내 증시의 약세 등에 반영된 경제취약성을 고려할 때 국내 통화정책 완화기조는 크게 바뀌지 않을 것 같다"며 "미국금리 상승부담을 소화하면서 내년 연초 발행압력 확대 구간까지 트레이딩 바이를 추전한다"고 덧붙였다.

오후 1시 22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7틱 오른 105.87에서, 10년 국채선물은 16틱 상승한 116.49에서 매매됐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보험이 각각 3610계약, 495계약 순매수했고 개인, 증권, 투신, 은행이 각각 135계약, 1974계약, 865계약, 712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보험이 각각 4020계약, 129계약 순매수했고 증권, 은행이 각각 3752계약, 459계약 순매도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4(27년 6월)은 1.8bp 내린 2.919%에, 10년 지표인 국고24-5(34년 6월)은 1.3bp 하락한 3.067%에, 30년 지표인 국고24-8(54년 9월)은 0.3bp 하락한 2.917%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14.8bp내외로 소폭 확대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5.0bp내외로 역전폭을 축소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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