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3시 4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마감] 금리 반락해 대부분 구간 하락 전환...국채선물 장 마감 무렵 반락해 보합권 되돌림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1일 채권금리는 장중 반락해 대부분 구간에서 하락 전환했다.
국고채 3년은 상승폭을 축소해 0.2bp 상승에 그쳤고 나머지 구간에서는 0.5~1.2bp 하락했다.
채권금리는 전일 미국 지표의 엇갈린 결과로 시장 영향이 제한되는 가운데 전일 강세를 일부 되돌리며 상승세로 시작했다.
장중에는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하락세로 돌아선데다 수출 둔화, 우호적 수급 상황 등과 추가 금리인하에 기댄 저가 매수세도 꾸준히 유입되면서 반락해 대부분 구간에서 하락 전환했다.
다만 미국 지표와 이벤트를 앞둔 경계감으로 관망심리가 컸고 장후반 금리도 반등해 3년은 다시 상승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4-4(27년 6월)은 0.2bp 오른 2.932%에, 10년 지표인 국고24-5(34년 6월)은 1.2bp 하락한 3.083%에, 30년 지표인 국고24-8(54년 9월)은 0.6bp 하락한 2.919%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15.1bp내외로 축소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6.4bp내외로 역전폭을 축소했다.
국채선물은 장후반 반락해 3년은 3틱 내린 105.82에서, 10년 국채선물은 보합인 116.23에서 장을 마쳤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보험이 각각 6498계약, 144계약 순매도했고 개인, 증권, 투신, 은행이 각각 105계약, 4034계약, 348계약, 1006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신이 각각 236계약, 566계약 순매도했고, 증권, 은행이 각각 518계약, 509계약 순매수했다.
■ 장중 동향, 국채선물 장후반 반락해 보합권 되돌림...수출 둔화, 밀리면 사자 불구 美재료 경계
오전장에는 국채선물이 약보합 출발 후 반등해 강보합권으로 올랐다.
장중 3년 국채선물은 -2틱 출발 후, 10년 국채선물은 -8틱 출발 후 반등해 각각 +2틱내외, +10틱내외에서 매매됐다.
전일 미국 지표의 엇갈린 결과로 시장 영향이 제한되는 가운데 전일 강세를 일부 되돌리며 시작했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를 늘렸지만 조정시 저가 매수세로 반등했다.
이후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반락해 하락세로 돌아선데다 11월 국고채 발행 규모가 감소하는 등 우호적인 수급 상상황도 가격을 지지했다
다만 오늘 밤 미국 고용지표에 이어 다음주 미대선, FOMC 등 빅 이벤트를 앞두고 추가 강세가 제한되는 등 눈치보는 장세가 이어졌다.
오후장에는 10년 국채선물이 상승폭을 확대한 후 다시 반락해 보합권으로 되돌렸다.
장중 3년 국채선물은 +3틱까지, 10년 국채선물은 +21까지 상승 후 반락해 각각 -3틱,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수출 둔화 등 경기 불확실성과 외국인의 10년 국채선물 매수로 장기물 중심 강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은 10년 국채선물 순매도 규모를 3200계약 이상에서 240계약 내외로 축소했다.
우호적인 펀더멘탈, 수급 상황 등과 결국 추가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 기대로 시장이 크게 밀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이 강했고 저가 매수세도 꾸준했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하락폭을 확대한 점도 강세를 지지했다.
다만 오늘밤 미국 고용지표와 다음주 미국 대선을 앞둔 경계감으로 적극적인 움직임이 제한됐고 가격이 일부 반락하는 등 추가 강세도 제한됐다.
외국인의 10년 국채선물 매수가 주춤해진데다 3년 국채선물 매도를 크게 늘린 점도 부담이 됐다.
미국의 물가가 안정세이지만 기저효과로 점차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될 것이라는 진단도 제기됐다.
장후반에는 미국 고용 지표와 빅 이벤트를 앞둔 경계감으로 반락했고 보합권으로 되돌려 장을 마쳤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장초반 미국 PCE 영향을 받아 약세로 출발했으나 수출증가율 둔화와 저가 매수세 등으로 강세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최근 미국 지표가 지속적으로 긍정적으로 나오고 있어 부담이 큰 것 같다"며 "다음주 미국 대선 등 빅 이벤트가 있지만 오늘밤 고용지표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미국의 물가 안정 흐름을 감안하면 연준의 올해 두 차례 금리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이 높고 대선 이후에는 불확실성의 완화로 최근 상승세에 있는 미국채 금리의 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시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역캐리 부담이 있지만 부진한 펀더멘탈과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지속되면서 금리가 크게 오늘 가능성도 낮아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미국은 지표가 개선되며 연착륙 시나리오가 힘을 얻고 있고 국내는 이미 한 차례 이상 금리 인하 기대를 반영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금리가 하락할 여력도 크지 않다"며 "당분간 박스권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