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제레미 그랜섬 "증시 AI 열풍, 전형적 거품...거품 부풀려질수록 앞길 험난"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월가의 유명 투자자이자 자산 운용사 GMO의 창업자인 제레미 그랜섬이 증시내 AI 열풍은 전형적 거품이며, 거품이 부풀려질수록 앞길은 험난하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모닝스타와의 인터뷰에서 "AI도 일시적으로 주식시장을 폭등시켰던 다른 기술 광풍과 다르지 않기 때문에 AI 주식의 거품이 꺼지면 손실이 쌓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랜섬은 "새로운 아이디어가 클수록, 새로운 발명품이 클수록 그리고 시장내 가격이 과열될수록 더 많은 도취감을 불러일으킨다. 이것은 우연이 아니다"라고 했다.
AI에 대한 열광을 인터넷이 주류가 됐던 닷컴 시대와 철도와 전기화가 모든 것을 바꾸던 1920년대에 비교하며 "과거에는 이러한 기술 열광이 주식의 엄청난 거품으로 이어졌고, AI도 이와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998~99년 인터넷 시대에는 정말 대단한 일들이 일어났지만 그들은 그것을 과용했다"며 "이런 위대한 발전이 있을 때 단기적으론 거품이 부풀려지고, 중기적으로는 추락을 한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그 잔해에서 벗어나 세상을 변화시킨다. 이번에도 그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