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6 (목)

(상보) 미 10월 소비자신뢰지수 108.7로 급반등, 예상 대폭 상회

  • 입력 2024-10-30 07:11
  • 김경목 기자
댓글
0
(상보) 미 10월 소비자신뢰지수 108.7로 급반등, 예상 대폭 상회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을 대폭 상회했다.

29일 미국 콘퍼런스보드(CB)에 따르면, 10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8.7로로 전월보다 9.5포인트 급등했다. 2021년 3월 이후 3년 7개월 만에 최대 월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는 99.5 수준이었다.

지난 9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8.7로 전월보다 6.9포인트 급락해 지난 2021년 8월 이후 3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한 바 있다.

현재 비즈니스 및 노동 시장 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평가를 바탕으로 한 현재 상황 지수는 전월보다 14.2포인트 급등한 138.0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 5월 이후 최대 월간 상승폭이다.

소득, 사업 및 노동 시장 상황에 대한 소비자 단기 전망을 바탕으로 한 기대지수는 전월보다 6.3포인트 오른 89.1을 나타냈다. 2021년 12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데이나 피터슨 CB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일자리 가용성에 대한 견해는 몇 달간 약세 이후 반등했으며 이는 잠재적으로 더 나은 노동시장 데이터를 반영한 것일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일자리가 충분하다고 답한 소비자 비율은 3.8%p 상승해 2021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인 35.1%를 기록했다.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다고 답한 비율은 16.8%로 감소했다. 이 두 지표간 차이는 1월 이후 처음으로 확대됐다.

비즈니스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 소비자 비중은 21%로 상승해 2022년 2월 이후 최고폭으로 상승했다. 소비자들의 소득 전망에 대한 평가는 한 달 전과 변동이 없었다.

지난 두 번의 대선 전 달에 비해 10월 신뢰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정치 또는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를 꼽은 소비자는 줄었다.

앞으로 1년 내 경기침체를 예상하는 소비자 비율은 2022년 7월 이 설문을 처음 실시한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앞으로 6개월 내에 재정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는 응답자 비율은 최근 2년여 간 데이터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