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미시간대학 10월 소비자심리지수 70.5로 6개월 최고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10월 소비자심리지수가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5일 미국 미시간대학교에 따르면, 10월 소비자심리지수는 70.5로 최종 집계돼, 잠정치 68.9보다 상향 수정됐다. 전월에는 70.1을 기록한 바 있다.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7%로 직전월과 변동이 없었다. 2020년 말 이후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0%로 직전월 3.1%보다 0.1%p 낮아졌다.
내구재 구매 여건은 소비자의 절반 이상이 내년에 추가 금리인하를 기대한다고 답하면서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소비자 지출이 회복세를 유지하며 경제를 뒷받침할 것임을 시사한다.
또한 가계 소득에 대한 기대치가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응답자들은 노동시장에 대해 더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이번 설문조사 디렉터인 조앤 쉬는 "주택, 내구재, 자동차 구매 조건에 대한 부정적인 요인으로 고금리를 언급한 소비자의 비율이 모두 감소했다"고 밝혔다.
코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통령 선거도 소비자 기대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미 공화당과 무소속 유권자들의 신뢰도는 4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한 반면 민주당 유권자들의 신뢰도는 소폭 하락했다.
이러한 결과는 미 공화당원들 사이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것이라는 자신감이 커지고 있음을 반영한다.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하는 응답자는 더 적은 비율을 차지했다.
현재 심리지수는 4개월 만에 최고치인 64.9로 상승한 반면, 기대 심리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