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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연준 베이지북 "미 경제 활동, 거의 모든 지역서 큰 변화 없어"

  • 입력 2024-10-24 07:09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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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연준 베이지북 "미 경제 활동, 거의 모든 지역서 큰 변화 없어"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23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최신 경제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에 따르면, 연준이 관할하는 12개 지역 경제 활동이 지난 9월 초 이후 대체로 큰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개 지역에서만 완만한 성장세가 나타났다고 베이지북은 전했다.

베이지북은 "12개 지역 중 절반 이상에서 고용이 약간 또는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물가가 약간 또는 완만한 속도로 상승했다"며 "여러 지역에서 임금 상승률이 둔화됐다"고 밝혔다.

소비자 지출에 대한 보고는 엇갈린 양상을 띄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구매 구성이 주로 저렴한 대체품으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9월 고용, 소비자 물가 및 소매 판매 지표들이 일제히 예상을 웃돌기는 했지만 베이지북은 미국경제가 계속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블룸버그의 엘리자 윙거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최신 베이지북은 미국경제가 예상보다 견조했던 경제지표보다 훨씬 더 완화적임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며 "연준이 금리인하를 중단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시장의 우려를 완화할 수 있는 최근 미국 경기둔화에 대한 평가라 생각한다"고 했다.

허리케인 헬렌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 포함된 애틀랜타 지역은 폭풍으로 인해 관광업이 감소했고, 조지아 남부와 플로리다 일부 지역 농부들은 상당한 피해와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지북에는 불확실성의 원인 또는 소비자와 기업의 투자, 고용, 구매 결정을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미국 11월 대선을 언급한 것이 15건 정도 포함됐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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