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33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오후] 국채선물 장기물 중심 약세...대외지표 개선 속 외인 10선 매도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18일 오후장에는 국채선물이 장기물 중심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장중 3년 국채선물은 -6틱까지, 10년 국채선물은 -34틱까지 하락 후 등락해 각각 -4틱내외, -31틱내외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전구간 상승속 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폭을 일부 확대했다. 전장대비 3년은 0.9bp, 10년은 2.7bp, 30년은 2.6bp 상승했다.
최근 강세와 대외 지표 호조로 이틀 연속 조정을 받는 장기물 중심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 순매수세를 유지했지만 10년 국채선물 매도를 늘린 영향도 장기물 약세를 견인했다.
장중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3230계약 이상 순매수했지만 10년은 순매수 규모를 1900계약 이상에서 620계약 내외로 축소했다.
미국의 소매판매, 실업수당 신규청구건수 등에 이어 중국의 주요 지표도 예상을 웃돌았다.
중국의 9월 소매판매는 전년비 3.2%로 예상치 2.5%를, 산업생산은 5.4%로 예상치 4.6%를, 고정자산투자는 3.4%로 예상치 3.3%를 상회했다.
기재부도 최근경제동향(2024.10월)을 통해 물가 안정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수출·제조업 중심 경기회복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내수와 관련해서도 부문별 속도차가 존재하지만 설비투자, 서비스업 중심 완만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금리인하 기조에 기댄 견조한 대기 매수세로 크게 조정 받을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지만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되고 연내 한은의 금리인하가 어려운 상황이어서 심리도 위축됐다.
아시아시장에서 호주, 일본 등의 국채금리가 상승폭을 일부 확대한 점도 부담이 됐다.
전반적으로 대외 경제지표 개선 영향과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 매도를 늘리면서 장기물 중심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국내시장은 상대적으로 견조하지만 미국은 저점 대비 너무 많이 올랐고, 분위기 상 추가 상승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표 호조 및 미대선 불확실성이 단기적으로 금리를 끌어 올릴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10년 금리가 내년도 3.5%까지 내려가지 않고 4% 수준으로 기대가 조정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할 것 같다"며 "그렇다면 국내도 내년 3번 보다 1~2회 인하 가능성이 있어 현재 레벨에서는 여전히 조심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후 1시 33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4틱 내린 105.97에서, 10년 국채선물은 31틱 하락한 116.59에서 매매됐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개인, 은행이 각각 3230계약, 160계약, 150계약 순매수했고 증권, 투신이 각각 2920계약, 558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개인, 투신이 각각 624계약, 232계약, 124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773계약 순매도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4(27년 6월)은 0.9bp 오른 2.907%에, 10년 지표인 국고24-5(34년 6월)은 2.7bp 상승한 3.064%에, 30년 지표인 국고24-8(54년 9월)은 2.6bp 상승한 2.933%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15.7bp내외로 확대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3.1bp내외로 역전폭을 소폭 확대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