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3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오후] 국채선물 약세 흐름 유지...재료 상충속 美소매판매 대기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17일 오후장에는 국채선물이 약세 흐름속에 레인지에서 등락했다.
장중 3년 국채선물은 -6틱~-2틱내외에서, 10년 국채선물은 -21틱~-11틱내외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전구간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폭은 제한됐다. 전장대비 3년은 1.7bp, 10년은 1.4bp, 30년은 1.4bp 상승했다.
최근 강세에 대한 부담으로 조정을 받고 있지만 추가로 시장을 견인할 모멘텀이 약했다.
호주 고용 충격에도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가 이어졌지만 점차 매수세가 약화되며 가격 지지력은 약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 순매수 규모를 10년은 2800계약 이상에서 2510계약 내외로, 3년은 1400계약 이상에서 130계약 내외로 축소했다.
호주의 고용 서프라이즈로 크게 상승했던 호주 국채금리도 일부 반락하는 등 아시아시장에서 해외금리도 장중 등락을 반복했다.
미국의 9월 소매판매에 대한 경계감에도 대내외 금리인하 기대를 바탕으로 한 단기 고점 확인 심리와 조정시 매수 분위기도 이어졌다.
전반적으로 재료가 상충되고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도 약화되며 가격을 주도할 모멘텀이 약했고 미국 소매판매를 대기하며 약세 흐름속 좁은 레인지 등락세가 이어졌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최근 유럽과 캐나다 등 물가지표가 예상을 크게 하회하는 흐름이 뚜렷한 가운데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기준금리 인하 속도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재차 무르익고 있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의 9월 소매판매 서프라이즈에 대한 경계감이 있지만 단기적인 금리 고점은 확인했다는 인식으로 조정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연말에 가까워지고 있으나 발행시장에서 크레딧물 강세가 굳건한 모습을 보면 수급적으로도 매수에 유리한 환경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메리츠증권 윤여삼 연구원은 "최근 미국 금리 상승 부담에도 국내는 내수경기 부진과 WGBI 편입으로 상대적으로 금리 상승이 제한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중동전쟁 리스크 완화로 유가가 안정되고 미국 경제도 허리케인 여파 등으로 10월 지표 부진까지 감안해야한다는 점에서 미국채10년 4% 선까지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는 국고10년 3% 이하에서 레벨부담 있지만 중립금리까지 인하한다는 통화완화 기대까지 살아있어 밀리면 사자 분위기는 지속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후 1시 35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6틱 내린 106.03에서, 10년 국채선물은 17틱 하락한 117.03에서 매매됐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증권이 각각 130계약, 3230계약 순매수했고 개인, 투신, 은행이 각각 113계약, 1196계약, 1946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519계약 순매수했고 증권, 투신이 각각 2310계약, 194계약 순매도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4(27년 6월)은 1.7bp 오른 2.892%에, 10년 지표인 국고24-5(34년 6월)은 1.4bp 상승한 3.019%에, 30년 지표인 국고24-8(54년 9월)은 1.4bp 상승한 2.899%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12.7bp내외로 소폭 축소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2.0bp내외로 전장 수준을 유지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