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9 (일)

[채권-오전] 국채선물 상승폭 확대...美강세 재료 소화 속 외국인 선물 매수

  • 입력 2024-10-16 10:45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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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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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16일 오전장에는 국채선물이 강세 출발 후 상승폭을 확대했다.

장중 3년 국채선물은 +3틱 출발 후, 10년 국채선물은 +24틱 출발 후 추가 상승해 각각 +7틱내외, +36틱내외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장중 낙폭을 확대해 장기물 중심으로 하락했고 3년, 30년은 2.9%를 밑돌았다. 전장대비 3년은 2.1bp, 10년은 3.6bp, 30년은 3.9bp 하락했다.

미국 제조업 지표 부진과 국제유가 급락으로 미국채 금리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크게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국내금리는 장기물 중심으로 다소 큰폭으로 하락했고 커브도 플래트닝됐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를 늘리면서 가격 상승 폭도 확대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2710계약 이상, 10년을 2470계약 이상으로 늘렸다.

다만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가 주춤해지면서 추가 강세는 제한됐다.

달러/원 환율이 추가 상승해 1365원을 상회하며 지난 8월 13일(1370.4원) 이후 최고치로 오른 점도 부담이 됐다.

일부는 국고채 3년이 2.9%를 밑돌면서 추격 매수보다는 눈치보는 모습이라는 진단도 제기됐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에 개인, 증권, 투신 등을 중심으로 매도로 대응하고 있지만 장기기관 등 기타 투자들의 매매는 부진했다.

시장이 밀리면 매수로 접근하는 분위기지만 중장기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에도 단기적으로 금리 인하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계속해서 시장을 압박했다.

전반적으로 오늘 특별한 재료나 이벤트가 없어 미국 강세 재료를 반영한 후 외국인 매매에 연동되며 레벨 탐색 과정이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미국은 전일 엠파이어 제조업지수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고 금리도 크게 하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시장은 미국시장 영향에 외국인 선물 매수가 이어지며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국고채 3년 레벨이 2.90% 언더로 가면서 추격매수보다는 눈치보는 모습"이라며 "오늘 특별한 데이터도 없어 외국인 선물 동향에 따라 시장이 움직일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도비시한 금통위에 이어 국감에서도 총재의 비둘기적인 멘트로 시장은 빠르게 강세로 전환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외국인도 국채선물시장에서 매수로 돌아서 시장이 크게 밀릴 가능성이 낮다"며 "시장은 밀리면 매수 쪽으로 접근하는 듯 하다"고 덧붙였다.

오전 10시 41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7틱 오른 106.03에서, 10년 국채선물은 36틱 상승한 117.07에서 매매됐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은행이 각각 2716계약, 2336계약 순매수했고 개인, 증권, 투신이 각각 555계약, 4357계약, 134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보험이 각각 2476계약, 201계약 순매수했고 개인, 증권, 투신이 각각 244계약, 2222계약, 174계약 순매도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4(27년 6월)은 2.1bp 내린 2.884%에, 10년 지표인 국고24-5(34년 6월)은 3.6bp 하락한 3.011%에, 30년 지표인 국고24-8(54년 9월)은 3.9bp 하락한 2.876%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12.7bp내외로 축소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3.5b내외로 역전폭을 소폭 확대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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