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9 (일)

[채권-오후] 국채선물 강세 흐름 유지...외인 선물 매수

  • 입력 2024-10-15 13:59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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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54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54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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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15일 오후장에는 국채선물이 강세 흐름 속에 레인지에서 등락했다.

장중 3년 국채선물은 +6틱~+10틱 내외에서, 10년 국채선물은 +20틱~+29틱 내외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5년물 중심 하락세가 이어졌다. 전장대비 3년은 2.5bp, 10년은 2.8bp, 30년은 1.6bp 하락했다.

시장을 견인할 뚜렷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에 나선 영향을 받았다.

장중 외국인은 국채선물 순매수 규모를 3년은 4560계약 이상으로, 10년은 3800계약 이상으로 늘렸다.

다만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등락하고 원/달러환율이 상승폭을 확대해 추가로 강세를 견인할 모멘텀이 약했다.

전일 달러/원 환율이 6일만에 하락했지만 다시 상승했고 상승폭도 확대해 1360원을 상회해 지난 8월 중반 이후 최고치로 올랐다.

한은의 금리 인하 기조 전환이 시작됐지만 추가 인가 시기나 폭은 점진적일 가능성이 높아 국내 요인 만으로 특정 방향성이 강하게 나타나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중장기 금리인하 기대는 여전하지만 미국의 연착륙 기대와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 등으로 연준의 추가 인하 속도 조절 분위기가 힘을 얻고 있어서 박스권에서 크게 벗어날 모멘텀도 약했다.

전반적으로 미국 등 해외 재료를 대기하며 모멘텀 부재로 외국인 국채선물 매수에 연동된 강세가 이어졌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지난주 WGBI, 금통위 빅 이벤트를 넘기고 나서 시장은 전반적으로 좀 차분해진 느낌"이라고 밝혔다.

그는 "금리 인하 기조 전환이 시작됐지만 추가 인하 시기나 폭은 점진적일 가능성이 높아서 국내 요인만으로 특정 방향성이 강하게 나타나기 어려운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채 금리도 추가 인하는 속도 조절 분위기가 힘을 얻고 있어서 중기적인 금리 인하 기대는 여전하지만 당장은 박스권 접근이 현실적인 것 같다"며 "주 후반 미 소매판매나 ECB 금리 결정 정도가 이번주 변동성 가능 재료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 강승원 연구원은 "미국채 금리가 충분한 조정을 받았고, 전일 기재위에서 총재가 내수 경기에 대한 부담을 지적한 부분 등이 반영된 점이 주효했고 이에 더해 매수 트리거로 외국인의 국채선물 복귀가 반영되고 있는 것 같다"며 "한국 국고 10년 3.1% 부근은 충분한 조정을 선반영한 레벨로 보인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최근 트럼프 트레이드, 유가 급등, 미국 지표 호조 등 미국 금리 상승 재료가 한번에 다 나오면서 조정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 해당 재료가 이제 대부분 소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오후 1시 54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9틱 오른 105.96에서, 10년 국채선물은 28틱 상승한 116.67에서 매매됐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개인이 각각 4568계약, 179계약 순매수했고 증권, 투신, 은행이 각각 2935계약, 848계약, 767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807계약 순매수했고 증권, 은행이 각각 2906계약, 943계약 순매도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4(27년 6월)은 2.5bp 내린 2.909%에, 10년 지표인 국고24-5(34년 6월)은 2.8bp 하락한 3.056%에, 30년 지표인 국고24-8(54년 9월)은 1.6bp 하락한 2.921%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14.9bp내외로 소폭 축소했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3.5b내외로 역전폭을 축소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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