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오후] 국채선물 강보합권 등락...총재 발언 소화 속 외인 선물 매매 연동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14일 오후장에는 국채선물이 강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장중 3년 국채선물은 +4틱~+7틱내외에서, 10년 국채선물은 -2틱~+5틱내외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20년을 제외한 대부분 구간에서 하락했지만 폭은 제한됐다. 전장대비 3년은 1.3bp, 10년은 0.3bp, 30년은 0.1bp 하락했다.
국정감사에서 한은 총재 발언을 소화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매 연동된 흐름이 이어졌다.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순매수세를 유지했지만 장중 매수와 매도를 반복했고 가격도 등락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1900계약 이상, 10년을 1140계약 이상 순매수했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 속에 증권, 은행의 제외한 대부분 투자자들도 매수에 나섰지만 소극적인 움직에 그쳤다.
한은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가 유지됐지만 총재의 국감 발언이 금통위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아 시장 영향은 제한됐다.
한은 총재는 추가적인 인하 필요성 질문과 관련해서 실질금리가 중립금리 상단을 좀 넘는 등 긴축적인 면이 있어 금리를 인하할 상황이라는 점에는 동의했지만 속도는 금융안정 보면서 한다는 게 금통위의 생각이라는 입장을 반복했다.
10월 금통위에서 금융안정을 고려해 스몰컷(25bp 인하)에 나섰다며 50bp 금리인하시 부동산 수요층에서 매수 시기로 판단해 가격 확대로 번질 위험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향후 3개월 가장 중요한 것과 관련해 한은 총재는 "11월 미국 대선 이후 국제정세. 중동사태, 금리인하의 부동산, 가계부채에 미치는 영향 등을 볼 것이라며 11월에 금리인하가 쉽지 않음을 시사했다.
전반적으로 한은 총재의 발언이 금통위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은 가운데 강보합권에서 외국인 선물 매매에 연동된 등락세가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총재의 국감 발언은 금통위 발언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며 "향후 금리인하로 인한 가계부채, 부동산시장 영향을 살펴봐야 하는데 가계부채가 GDP대비 떨어지는 모습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에서 연내 추가 금리인하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결국 단기적으로 국내 재료를 바탕으로 금리 방향성을 타진하기가 어려워 해외 재료에 좌우되는 상황이 이어질 것 같다"며 "당분간 박스권에서 적정 레벨 탐색 과정이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다음 금리 인하 시기가 매우 불투명해 보인다"며 "연내는 불가능해 보이고, 내년도에도 1분기초 바로 인하 보다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그는 "그 과정에서 미국이나 글로벌 금리 상승시 국내도 연말 자금 상황에 따라 단기적인 금리 상승 가능성이 보인다"며 "특히 장기쪽은 유가 및 미국 대선 관련해서 불확실성이 커 보여 당분간 조심해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오후 1시 25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7틱 오른 105.89에서, 10년 국채선물은 4틱 상승한 116.47에서 매매됐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개인, 투신, 은행, 보험이 각각 1436계약, 252계약, 221계약, 3454계약, 442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592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개인, 투신, 보험이 각각 1198계약, 135계약, 270계약, 95계약 순매수했고 증권, 은행이 각각 371계약, 1440계약 순매도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4(27년 6월)은 1.3bp 내린 2.935%에, 10년 지표인 국고24-5(34년 6월)은 0.3bp 하락한 3.074%에, 30년 지표인 국고24-8(54년 9월)은 0.1bp 하락한 2.905%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13.9bp내외로 확대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6.9b내외로 역전폭을 소폭 축소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