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9 (일)

국고3년 3.0%, 국고10년 3.15% 상회시 매수 추천 - KB證

  • 입력 2024-10-11 14:16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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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KB증권은 11일 "국고 3년 3.0%, 10년 3.15% 상회 시 매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임재균 연구원은 "한은 총재 스스로 매파적 인하라고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금리는 하락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임 연구원은 "시장에서 대부분 매파적 인하를 예상했던 가운데 한은 총재가 정부의 거시건전성으로 가계대출이 억제되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정책의 효과가 나타날 경우 인하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인하 속도는 한은 총재가 언급했듯이 물가와 금융안정 상황이 결정하겠지만, 금융안정을 고려한 중립금리 수준이 높다고 언급했던 점을 고려하면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폭은 크지 않다"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이 상당 부분 선반영된 점, 그리고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하고 있는 점은 금리의 상승 요인"이라고 밝혔다.

2025년 역대 최대 규모로 발행될 국고채 발행도 부담이라고 밝혔다.

다만 한국 국채의 WGBI 편입이 확정되면서 2025년 11월이 되면 WGBI를 추종하는 신규 자금이 유입되고 그 전부터 액티브 자금이 유입될 수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상반기만 잘 넘기면 하반기는 국채 발행 증가를 상쇄할 수 있다"면서 "또한 기준금리 인하로 레포 등 초단기 금리가 하락함에 따라 역캐리에 대한 부담이 일부 해소된 점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런 점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국고 3년은 3.0%, 10년은 3.15%를 상회하면 매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추가 금리인하 시점은 2월 이후

추가 인하 예상 시점은 2025년 2월 이후로 제시했다.

금통위원들의 3개월 내 최종 기준금리는 한 명이 3.25%보다 낮아질 가능성을 열어놨지만, 나머지 5명은 3.25%를 제시했다.

추가 인하 시점과 관련해 이창용 총재는 정해진 것은 없으며 금통위원들의 포워드 가이던스를 참고하라고 답변했다.

임 연구원은 "총재가 내년 1월까지 동결을 우회적으로 시사했다. 물론 금리인하를 기대하는 시장의 속성을 고려하면 인플레이션과 가계대출 증가세의 둔화를 예상하면서 11월 인하까지는 아니라도 1월 인하에 대한 기대를 키울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다만 최종 기준금리를 3.25%로 제시한 금통위원들은 정부의 가계부채 안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지지하면서도 금리 역시 금융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언급했다. 이로 인해 금리인하에 따른 부동산 가격 및 가계대출의 영향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지적했다.

최근 정부의 거시 건전성 정책으로 서울 등 부동산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지만, 2018년 말~2019년 초에서 보듯이 거래량이 재차 반등할 수 있는 위험은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통방문에서도 추가 인하는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언급한 점을 고려하면 추가 인하까지는 적어도 3개월 이상의 정책 효과를 확인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추가 금리인하 시점은 2025년 2월 이후가 될 것인데, 3월 새학기 시작에 맞춰 이사를 가려는 수요가 추가 금리인하 시점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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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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