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2시 2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오후] 국채선물 강세 흐름 유지...엇갈린 금통위 시그널 속 외인 선물 매수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11일 오후장에는 국채선물이 강세 흐름속 등락했다.
장중 3년 국채선물은 +9틱~+16틱내외에서, 10년 국채선물은 +14틱~+33틱내외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단기물 중심 하락 후 등락했다. 전장대비 3년은 3.0bp, 10년은 1.6bp, 30년은 0.3bp 하락했다.
금통위에서의 일부 매파적인 스탠수에도 한은의 금리인하 기대가 유지된 영향을 받았다.
9월 가계대출(+5.7조원)이 8월(+9.12조원)보다 증가 규모가 상당폭 축소되면서 가계대출 문제가 생각만큼 금리인하의 강한 제약 조건이 아니었다는 인식도 이어졌다.
금통위원 5명이 3개월 포워드 가이던스에서 3.25% 유지 입장을 보였지만 한은 총재가 11월 금리인하 여부는 데이터 디펜던트 하다는 발언도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일부에서는 포워드 가이던스에서 향후 3개월간 동결 전망이 다수였다고 하지만 시장이 예상하는 분기당 25bp 인하 경로가 크게 바뀔 것 같지 않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다만 금번 금리인하 효과를 확인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점에서 연내 추가 금리인하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는 인식이 높았다.
현재 금리 수준이 두 차례 이상 금리인하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금레 레벨 경계감도 계속됐다.
장중 외국인이 국채선물 순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장중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면서 방향성도 제한됐다.
전반적으로 금통위의 엇갈린 시그널 속에 아시아시장 미국 금리 상승, 외국인 국채선물 매수 등에 연동된 등락세가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금통위 결과가 매파적 인하라고는 하지만 금융안정시 연속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며 "내년 2월 추가 인하가 예상되나 그전에라도 상황에 따라서는 인하가 가능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외국인은 최근 대규모 매도 후 매수로 돌아섰는데 당분간 외국인 매수세를 전환 후 유지할 듯하다"며 "오늘은 기본적으로 강했을 때 현물은 매도가 먼저 나오는 모습이지만 결국 국고 3년 2.95% 위에서 오래 머물긴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완화적 통방문으로 추가 인하 기대감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미국 금리 급등이 없는 한 국고 3년 3% 이상으로 회귀는 힘들어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내부 요인으로는 금리 급등은 당분간 어려울 것 같다"며 "역캐리만 쌓여가는 구조가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후 2시 2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9틱 오른 105.88에서, 10년 국채선물은 14틱 상승한 116.52에서 매매됐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증권, 투신이 각각 1753계약, 2906계약, 929계약 순매수했고, 개인, 은행이 각각 285계약, 4606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증권이 각각 1069계약, 150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1631계약 순매도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4(27년 6월)은 3.0bp 내린 2.932%에, 10년 지표인 국고24-5(34년 6월)은 1.6bp 하락한 3.071%에, 30년 지표인 국고24-8(54년 9월)은 보합인 2.905%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13.9bp내외로 확대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6.6b내외로 역전폭을 축소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