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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국채선물 낙폭 확대, 10년 장중 한때 원빅 이상 하락...美고용 충격 속 외인 선물 매도

  • 입력 2024-10-07 10:48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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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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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7일 오전장에는 국채선물이 약세 출발 후 낙폭을 확대했다.

장중 3년 국채선물은 -27틱 출발 후, 10년 국채선물은 -54틱 출발 후 추가 하락해 각각 -35틱내외, -90틱내외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단기물 중심으로 급등했고 10년은 3%를 웃돌았다. 전장대비 3년은 10.6bp, 10년은 8.7bp, 30년은 7.4bp 상승했다.

지난달 미국의 고용이 예상을 대폭 웃도는 서프라이즈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되며 미국채 금리가 단기물을 중심으로 급등한 영향이 이어졌다.

연이은 고용지표의 개선으로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 전망치가 빠르게 하향되면서 연준의 11월 빅컷 기대는 소멸됐고 오히려 일부 동결 가능성을 반영했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를 크게 늘리면서 가격 낙폭을 확대했고 10년 국채선물은 중장한때 원빅 이상 하락하기도 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순매도 규모를 3년은 1만 2130계약 이상으로, 10년은 6330계약 이상으로 늘렸다.

이번주 금통위에서의 25bp 금리인하 기대에도 이미 선반영된 금리인하기대와 매파적 스탠스에 대한 경계감으로 시장의 추가 조정 우려도 이어졌다.

연준의 빅컷 기대가 소멸됐지만 점진적 금리인하 전망에는 변화가 없다는 인식에도 매수 심리는 약했다.

일부에서는 현 레벨에서 어느정도까지 밀릴지 좀 지켜보며 매수타이밍을 잡을것 같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상승폭을 축소하면서 가격이 장중 저점 대비 일부 반등했지만 급락세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전반적으로 미국 고용 충격 반영한 급락세 속에 외국인 국채선물 매도에 연동된 흐름이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고용데이타 충격으로 급등한 미국 금리 영향으로 국내시장도 크게 갭다운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고 3년 2.95%, 10년 3.10% 타켓으로 본다면 거의 다 온 상황이고 현 레벨에서 매수 타이밍으로 생각되지만 아직은 매수세가 크게 보이진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일단 현 레벨에서 어느 정도까지 밀릴지 좀 지켜보며 매수 타이밍을 잡을듯 하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이번주 금통위, WGBI 편입여부 등 큰 이슈가 있어서 미국 만큼의 쇼크는 아니지만 연준의 11월 빅컷 소멸 등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주 금리인하 여부를 떠나 이미 매파적 금통위를 예상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WGBI 편입 여부가 더 큰 이슈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오전 10시 41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35틱 내린 105.92에서, 10년 국채선물은 90틱 하락한 116.44에서 매매됐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만 2131계약 순매도했고, 개인, 증권, 투신, 은행이 각각 349계약, 5573계약, 2430계약, 2398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331계약 순매도했고 개인, 증권, 투신, 은행이 각각 277계약, 4395계약, 733계약, 829계약 순매수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4(27년 6월)은 10.6bp 오른 2.931%에, 10년 지표인 국고24-5(34년 6월)은 8.7bp 상승한 3.082%에, 30년 지표인 국고24-8(54년 9월)은 7.4bp 상승한 2.934%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15.1bp내외로 축소했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4.8bp내외로 역전폭을 확대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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