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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래리 서머스 “연준 빅컷 단행은 실수...금리인하 신중해야”

  • 입력 2024-10-07 08:30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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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래리 서머스 “연준 빅컷 단행은 실수...금리인하 신중해야”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래리 서머스 미국 전 재무장관이 연준의 9월 빅컷 단행은 실수였고, 금리인하에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4일 X 게시물에서 "뒤늦게 생각해보면, 9월 50bp 인하는 큰 결과는 아니었지만 실수였다"며 "9월 고용 보고서는 우리가 책임 있는 통화정책으로 금리인하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높은 중립금리 환경에 있다는 의심을 확인시켜 준다"고 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9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전월 대비 25만4000명 증가했다. 지난 3월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 늘어난 것이다. 예상치는 14만7000명 수준이었다.

지난 7~8월 고용 증가폭은 총 7만2000명 상향 수정됐다. 지난 9월 실업률은 4.1%로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 예상치(4.2%)도 하회했다.

임금의 경우, 시간당 평균 소득은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4.0% 증가해 각각 예상치인 0.3%와 3.8% 증가를 소폭 웃돌았다. 근로 시간은 34.2시간으로 0.1시간 더 줄었다.

서머스 전 장관은 "이 데이터를 보면 '경착륙'뿐만 아니라 '무착륙'도 연준이 고려해야 할 위험"이라며 "명목 임금 상승률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훨씬 상회하고 있으며 둔화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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