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4일 "주식시장에서 수급상 낙폭이 확대된 업종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강진혁 연구원은 "중국의 부양책은 단기적으로 수급 이탈 요인이지만 우리나라의 대중 수출을 고려할 때 중국 경기 회복은 기업 이익에 우호적"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올해 하반기 들어 국내 주식시장 수급 상황은 우호적이지 않다.
대외적으로 미국 경기와 AI 관련 의구심에 기술주 투심 악화됐고 중국 부양책도 중국으로의 수급 쏠림을 유발하고 있다.
강 연구원은 주요 수급이 비면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과거 대비 지수 낙폭에 미치는 민감도도 커진 상황이지만 과도하게 떨어진 종목 비중을 늘릴 때라고 제안했다.
■ 다음주 미국 경기 이슈로부터 한숨 돌릴 수 있을 것
이번 주 징검다리 휴장으로 적극적 수급 유입을 기대하기 힘든 가운데 대외 요인들이 주가 하방 충격으로 작용했다.
미국 ISM 제조업지수는 재차 시장 예상 하회했고, 동부 항만 노조 파업은 물류 우려를 야기했다. 중국 당국이 자국기업의 Nvidia AI 칩 사용 금지 명령하며 반도체 투심을 악화시켰고, 중국 시장 급등 따른 수급 흡수도 국내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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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연구원은 그러나 "다음 주는 미국 경기 이슈로부터 한 숨 돌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의 9월 CPI(10/10)가 기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시장에 충격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오히려 당일 Tesla Robotaxi Day(10/10) 이후 국내 배터리 업체의 주가 반응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지난 2주 급등한 중화권 주식(Shanghai +21.9% 등)은 국경절 연휴 이후 강세 이어나갈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관련주(화장품 등) 반등은 아직 제한적인 가운데 중국 수급 흡수에 국내 수급 이탈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주식 수급 비면서 외국인 민감도 커져...수급상 낙폭 과도 업종 주목 - 신한證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