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30일 오후 장에서 1300원 후반대 소폭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23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2.7원 내린 1307.4원에 호가되고 있다.
최근 강세를 보였던 달러/위안 역외 환율이 소폭 반등한 가운데 달러/원도 초반 낙폭을 일부 좁힌 모습이다.
오전 발표된 중국 9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49.3으로 예상(50.5)을 하회했다. 한편 중국 통계국의 9월 제조업 PMI는 49.8로 예상(49.4)을 웃돌았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9%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9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02% 내린 100.41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2%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8%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중국 경기 부양책 발표로 나타난 위험선호 영향으로 1300원대로 하락해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위안화가 약세로 전환한 데 영향을 받으면서 달러/원도 초반 낙폭을 다소 좁히고 1300원 후반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