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오후] 국채선물 상승폭 축소...외인 선물 매도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30일 오후장에는 국채선물이 강세 흐름 유지속에 10년 중심으로 상승폭을 추가로 축소했다.
장중 3년 국채선물은 +7틱에서 +4틱내외로, 10년 국채선물은 +19틱에서 +8틱 내외로 반락했다.
국고채 금리는 반등해 10년, 30년이 상승 전환했다. 전장대비 3년은 0.5bp 하락했고, 10년은 0.3bp, 30년은 0.6bp 상승했다.
연준의 연재 빅컷 기대 강화 등 미국의 강세 재료를 반영한 후 외국인 국채선물 매도를 늘린 영향을 받았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2640계약 이상, 10년을 179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 상승세가 이어진 점도 부담이 됐다.
한은의 10월 금리인하 기대가 커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확신을 갖기에는 주변 여건의 부담이 컸다.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추석 연휴 이후 소폭 확대됐고 8월 광공업생산도 크게 증가했다.
대외 변수에 좌우되는 시장 상황에서 이번주 휴일이 많아 적극적인으로 포지션을 잡으려는 세력도 찾아보기 어려웠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를 늘린 후 정체되면서 가격 움직임도 제한됐다.
국고채 3년이 2.8%에 근접해 세차례 금리인하 기대를 선반영한 레벨 부담 인식도 높았다.
일부에서는 한은의 금리인하가 이어지겠지만 시장금리가 너무 빨리 전부 반영되면서 추가적인 시장 금리 하락에 대한 의문이 계속 커질 것 같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10월 금리인하 여부를 떠나 연내 연속적 금리인하가 아니라면 과도하게 금리인하 기대를 선반영한 금리의 조정 가능성을 경계했다.
다음주 금통위를 앞둔 상황에서 오늘 한은 총제와 부총리의 타운홀 미팅에서 통화정책 관련 발언이 있을지 등에 주목하는 등 관망심리도 강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물가 안정이라는 흐름은 계속 될 것 같고, 이에 따른 금리 인하도 계속 되겠지만 시장 금리가 너무 빨리 전부 반영돼 추가적인 시장 금리 하락에 대한 의문이 계속 커질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전통적으로 4분기 스프레드 확대와 자금 경색이 항상 있었고, 미국 대선 전후 금리 상승, 그리고 내년도 국고채 발행 부담 등이 반영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조금은 보수적으로 대응해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휴일이 계속이라 포지션을 잡기가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산업생산도 보면 자동차 빼면 사실상 큰 의미가 없는 듯 하다"며 "결국 다음주 금통위에서 금리인하를 시장이 기대를 하고 있어서 큰폭의 조정은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후 1시 20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4틱 오른 106.34에서, 10년 국채선물은 8틱 상승한 117.29 매매됐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개인, 증권이 각각 2643계약, 235계약, 125계약 순매도했고 은행, 보험이 각각 2881계약, 194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개인, 보험이 각각 1796계약, 194계약, 139계약 순매도했고 증권, 은행이 각각 1734계약, 402계약 순매수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4(27년 6월)은 0.5bp 내린 2.815%에, 10년 지표인 국고24-5(34년 6월)은 0.3bp 상승한 3.000%에, 30년 지표인 국고24-8(54년 9월)은 0.6bp 상승한 2.890%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18.5bp내외로 소폭 확대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1.0bp내외로 역전폭을 소폭 축소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