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오전] 국채선물 강세 출발 후 등락...美강세 재료 반영 후 외인 선물 매매 연동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30일 오전장에는 국채선물이 강세 출발 후 등락했다.
장중 3년 국채선물은 -7틱 출발 후 큰 움직임이 없었고, 10년 국채선물은 +19틱 출발 후 +49틱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다시 반락해 +24틱내외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단기물 중심으로 하락했다. 3년은 장중 한때 2.8%를 밑돌았지만 다시 반등했다. 전장대비 3년은 1.5bp, 10년은 1.3bp, 30년은 1.6bp 하락했다.
지난주말 미국 PCE가격지수가 예상을 하회해 연준의 연내 빅컷 기대가 강화된데다 중동 사태에 다른 안전자산 선호심리 등으로 미국채 금리가 크게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연준의 빅컷 기대와 미국 경제의 연착륙 기대 등 상반된 모멘텀으로 미국 국채시장의 커브 스티프닝된 영향도 이어졌다.
분기말 윈도 드레싱 영향도 강세를 지지했다.
다만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상승한데다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중심으로 매도에 나서면서 추가 강세는 제한됐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990계약 이상, 10년을 84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장전 발표된 8월 광공업생산이 자동차, 반도체 생산 증가 여파로 큰 폭 상승해 경기 둔화 우려를 완화했지만 시장 영향은 제한됐다.
일부에서는 자동차를 제외하면 산업생산 증가가 큰 의미가 없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다음주 한은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 심리가 컸지만 이미 세 차례 금리인하 기대를 선반영한 레벨 부담속에 한은의 금리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도 이어졌다.
이번주는 휴일이 많은데다 주후반 미국 고용과 다음주 금통위를 앞두고 있어 포지션을 잡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다.
전반적으로 미국 강세 재료를 반영한 후 오늘 예정된 이창용 한은 총재와 최상목 부총리의 타운홀 미팅 결과에 대한 확인 심리로 아시아 미국 금리와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매에 연동된 등락세가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전일 미국 데이타들은 연준의 50bp 금리인하에 긍정적 재료여서 국내시장도 갭업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신성환 위원 발언 이후 밴드 하단을 2.75% 수준까지 봐야할 것 같은 시장 분위기이고 오늘 분기말이여서 윈도우드레싱 영향도 있어 강세를 유지하며 움직일 듯 하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미국채 불 스팁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국내는 반응폭이 적은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산업생산 내용은 지난달 보다 양호했지만, 수출 주도의 개선세 외에 내수는 전반적으로 기여도가 떨어지는 양상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월말이기는 하지만 중간중간 휴일이 있고 이후 미국 고용지표가 이번달 다시 금리 인하 기대폭 변경을 가져올 수 있는 불확실성으로 남아 있고 국내도 10월 금통위 기대감이 이전보다는 커져 있지만 확신은 아직 부족한 상황이어서 어쩔 수 없이 지표 결과를 확인 후 대응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전 10시 41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6틱 오른 106.36에서, 10년 국채선물은 24틱 오른 117.45에서 매매됐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개인, 증권이 각각 995계약, 310계약, 549계약 순매도했고 투신, 은행, 보험이 각각 328계약, 1542계약, 194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개인, 보험이 각각 845계약, 224계약, 150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1199계약 순매수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4(27년 6월)은 1.5bp 내린 2.805%에, 10년 지표인 국고24-5(34년 6월)은 1.3bp 하락한 2.984%에, 30년 지표인 국고24-8(54년 9월)은 1.6bp 하락한 2.868%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17.9bp내외로 소폭 확대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1.6bp내외로 역전폭을 소폭 확대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