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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부동산 문제에서 후퇴해 10월에 인하할 것 - NH證

  • 입력 2024-09-30 08:28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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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NH투자증권은 30일 "한국은행이 부동산 문제에서 후퇴해 10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승원 연구원은 '10월 채권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수출 피크아웃, 물가 2% 수준에서의 금리인하는 ‘후행적 인하’이며 채권 강세기조는 이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9월 말 한은 부총재보는 금리인하에도 정부 대책으로 가계부채 관리에 성공한 캐나다 사례를 제시하며 한국 정부에 대한 신뢰를 표명했다"면서 "이에 더해 금융안정뿐 아니라 경기, 물가도 고려하겠다고 언급했다"고 지적했다.

미국에선 여전히 고용지표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여전히 시장에선 미국 고용이 왕"이라며 "노동에 대한 수요는 코로나19 전보다 낮은데 노동 공급은 코로나19 전보다 훨씬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업률 추가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그는 "미국은 실업률 4.4% 상회 시 추가 빅컷이 가능하고 10년 금리는 3.5%까지 하락할 것"이라며 "실업률 4.4% 수준으로 점진적 상승 시 현재 수준에서 제한적 등락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실업률 추가 하락 시 10년 금리가 3.9~4.0%까지 상승할 수 있으나 가능성은 낮다고 했다.

강 연구원은 "금리인상 당시 미국 경기가 강했던 배경 중 하나는 가계대출 금리가 대부분 고정금리였기 때문"이라며 "이는 인하 국면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미국 모기지 대출 잔액의 실효 적용 금리는 3.92%"라며 "최근 모기지 30년물 금리는 고점대비 약 90bp 급락한 6.69%"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전히 실효 금리대비 크게 높다. 금리인하의 효과는 단기간 내 가시화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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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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