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9 (일)

[채권-오후] 국채선물 보합권 혼조세...美금리, 외인 선물 매매 연동

  • 입력 2024-09-26 13:32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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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6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6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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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26일 오후장에는 국채선물이 보합권 혼조세가 이어졌다.

장중 3년 국채선물은 +2틱~+3틱내외에서, 10년 국채선물은 -9틱~-5틱내외에서 큰 움직임이 없었다.

국고채 금리는 반락해 10년을 제외한 대부분 구간에서 하락 전환했지만 폭은 제한됐다. 전장대비 3년은 0.8bp, 30년은 0.1bp 하락했고 10년은 0.3bp 상승했다.

시장을 주도할 특별한 모멘텀이 부재해 가격 움직임이 제한됐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 순매수, 10년 순매도 등 엇갈린 투자 패턴속에 장중 매수와 매도를 반복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2310계약 이상 순매수했고 10년 국채선물은 70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만기별로 엇갈린 가운데 보합권 등락세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전일 신성환 금통위원이 가계대출이나 주택가격 둔화 모멘텀이 확실해지기 기다리릴 여유가 없다는 발언이 비둘기적으로 해석됐지만 금융안정보고서가 발표되면서 금융안정 리스크에 대한 확인 심리가 강해졌다.

한은은 과거 금리인하 기간에 금융불균형 축적 정도를 나타내는 금융취약성 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금융완화시 금융불균형 누적 가능성을 경계했다.

장용성 금통위원은 "가계부채 비율의 하향 안정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거시건전성 관리 강화 기조를 유지하고 필요시 추가 조치를 통한 선제적 대응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은 이종렬 부총재보는 "금통위의 금리결정 관련해 말할 상황은 아니라며 금융안정도 굉장히 중요한 고려사항이지만 물가, 성장 이런 측면 등도 종합적 점검해서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가계대출과 부동산 가격 둔화세가 가시적인지 아닌지의 판단 여부가 중요해졌고 시장의 관망 분위기도 이어졌다.

전반적으로 미국 지표 등 추가 재료를 대기하는 가운데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졌고 혼조세 속에 좁은 레인지 등락세가 이어졌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전일 신성환 위원 발언은 예상치 못한 내용들이라 시장이 예상외로 한번 더 강해졌었지만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10월 인하에 대한 확신이라기보다는 인하는 하고 싶으나 결과는 잘 모르겠다는 쪽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까지 10월 인하를 백퍼센트 확인할 내용은 아닌것으로 보이지만 시장은 어쨋든 10월 인하 기대감을 더 키우면서 대응해 나갈 것 같다"고 덧붙였다.

메리츠증권 윤여삼 연구원은 "미국 통화정책 완화기대가 부분 시장금리에 반영된 상황에서 단기금리 중심 하락으로 장단기금리차 확대 과정이 진행중"이라며 "일부 소비심리와 같은 지표 부진에도 미국경제 침체 가능성 아직 낮다는 점에서 11월 빅컷보다는 통화완화의 점진적 진행 가능성이 높아지는 현실을 반영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신성환 위원의 비둘기파 발언으로 10월 금리인하 기대가 높아진 상황에도 연내 1차례 인하 기대가 우세하다는 점에서 국고 3년은 2.8%에서 추가 하락이 제한되고 10년은 3% 내외에서 등락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경기 의구심이 높은 상황에서 채권이외 투자자산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3% 초중반대 크레딧 채권의 수요가 높아 캐리 측면에서 밀리면 사자는 분위기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오후 1시 26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2틱 오른 106.39에서, 10년 국채선물은 5틱 하락한 117.30에서 매매됐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개인, 은행, 보험이 각각 2311계약, 132계약, 620계약, 487계약 순매수했고 증권, 투신이 각각 1359계약, 1612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개인, 은행, 보험이 각각 806계약, 140계약, 640계약, 457계약 순매도했고 증권, 투신이 각각 1330계약, 530계약 순매수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4(27년 6월)은 0.8bp 내린 2.804%에, 10년 지표인 국고24-5(34년 6월)은 0.3bp 상승한 3.000%에, 30년 지표인 국고24-8(54년 9월)은 0.1bp 하락한 2.891%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19.6bp내외로 확대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0.9bp내외로 역전폭을 소폭 확대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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