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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연준 쿠글러 “최근 연준의 50bp 인하 결정 강하게 지지했다”

  • 입력 2024-09-26 07:06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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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연준 쿠글러 “최근 연준의 50bp 인하 결정 강하게 지지했다”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가 최근 연준의 50bp 인하 결정을 강하게 지지했다며, 인플레이션이 예상대로 완화된다면 추가 금리인하가 적절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25일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있는 하버드 케네디 스쿨이 주최한 행사에서 "노동시장은 여전히 탄력적"이라면서도 "이제 FOMC는 디스인플레이션이 올바른 궤도에서 계속 진행되면서 경제의 불필요한 고통과 약화를 피하는 가운데서 디스인플레이션이 계속 진전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쿠글러 이사는 "지난주 50bp 인하 결정을 강력히 지지했다"며 "예상대로 인플레이션의 진전이 계속된다면 앞으로 기준금리의 추가 인하를 지지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대부분의 FOMC 위원들과 함께 기준금리 50bp 인하에 투표했다. 이는 많은 이코노미스트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큰 폭의 인하였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고용이 둔화되고 물가 압력이 완화됨에 따라 강력한 노동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대규모 금리인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다만 FOMC 위원들은 앞으로 금리인하 규모는 경제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완화 속도 관련해서는 분명한 입장을 드러내지 않았다. 9월 발표된 경제전망 요약에서는 연준이 연말까지 정책을 얼마나 더 완화해야 하는지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보여줬다.

전망치 중간값은 연준이 올해 남은 두 차례 정책 회의에서 50bp 추가 인하를 예상했다. 한편 위원 19명 가운데 7명은 올해 25bp 추가 인하를 전망했고 2명은 추가 인하를 반대했다.

쿠글러 이사는 "노동시장이 상당히 완화됐다"며 "고용이 둔화한 가운데서도 직장을 그만두는 사람은 줄었다"고 지적했다. 최근 임금 수치가 수정되면서 정책 입안자들은 다양한 노동시장 지표를 검토하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했다.

그는 "노동시장 완화세에도 실업률은 역사적 기준으로 볼 때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요약하면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기간이 지난 후 노동시장은 균형을 되찾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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