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9 (일)

[채권-마감] 금리 장중 반등해 소폭 하락...국채선물 10년 장마감 무렵 하락해 약세 전환

  • 입력 2024-09-24 15:53
  • 신동수 기자
댓글
0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3시 4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3시 4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신동수 기자] 24일 채권금리는 장중 반등해 상승폭을 축소해 소폭을 하락에 그쳤다.

국고채 금리는 만기별로 0.2~1.2bp 하락했고 장중 저점대비 0.8~2.2bp 반등했다.

간밤 연준인사들의 엇갈린 발언 속에 PMI지표 둔화 여파로 금리가 하락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를 늘리며 장중 한때 금리 낙폭이 확대됐고 국고채 10년은 3%를, 5년, 30년은 2.9%를 하회하기도 했다.

다만 장후반 금리인하 기대 선반영에 따른 레벨 부담이 이어졌고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장기금리가 상승 전환하고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 매도를 늘리며 반등해 낙폭을 축소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4-4(27년 6월)은 1.2bp 내린 2.848%에, 10년 지표인 국고24-5(34년 6월)은 0.9bp 하락한 3.016%에, 30년 지표인 국고24-8(54년 9월)은 0.5bp 하락한 2.905%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16.8bp내외로 소폭 확대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1.1bp내외로 역전폭을 소폭 축소했다.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은 보합인 106.23에서, 10년 국채선물은 9틱 하락한 117.00에서 장을 마쳤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은행, 보험이 각각 5468계약, 3220계약, 760계약 순매수했고 개인, 증권, 투신이 각각 117계약, 7208계약, 1172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증권, 보험이 각각 236계약, 586계약, 117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819계약 순매도했다.

■ 장중 동향, 국채선물 반락해 10년 약세 전환...아시아 美금리 상승, 외인 10선 매도

오전장에는 국채선물이 강보합 출발후 10년울 중심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장중 3년 국채선물은 +2틱 출발후, 10년 국채선물은 +10틱 출발 후 상승해 각각 +6틱내외, +16틱내외에서 매매됐다.

간밤 연준인사들의 엇갈린 발언 속에 PMI지표 둔화로 미국채 금리가 장후반 반락해 2년 금리가 하락 전환한 영향을 받았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를 늘리며 가격을 지지했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하락한 점이 우호적으로 작용했지만 장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면서 영향은 제한됐다.

연내 연준의 빅컷 기대가 적지 않아 시장의 조정이 제한되고 있지만 금리인하 기대를 선반영한 레벨 부담 인식도 높았다.

오후장에는 국채선물이 반락해 상승폭을 되돌렸고 장마감 무렵 10년은 약세로 돌아섰다.

장중 3년 국채선물은 +7틱에서 +2까지, 10년 국채선물은 +16틱에서 -2틱까지 반락 후 등락해 각각 보합, -9틱으로 장을 마쳤다.

시장을 주도할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반등해 장기물이 상승 전환하고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 매도를 늘린 영향을 받았다.

외국인은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 순매수 규모를 2400계약 이상에서 순매수에서 240계약 내외로 축소했다.

장중 호주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예상과 같이 4.35%로 동결했지만 인플레이션이 목표 범위 내에서 지속 가능하게 하락하고 있다는 확신 들 때까지 정책은 충분히 제약적이어야 한다는 매파적 입장을 보이면서 시장에 부담을 줬다.

생산자물가 등 물가 관련 지표들이 꾸준히 금리 인하를 지지하고 있지만 이미 인하 기대를 선반영하며 절대금리 수준이 크게 낮아진 부담 인식도 높았다.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대기 매수세가 여전한 모습이지만 여전히 팔자 분위기가 우세했다.

미국의 데이터 결과에 따라 연준의 11월 빅컷 여부가 좌우될 것이라는 기대로 추가 데이터를 확인하고 대응하려는 분위기가 강해 적극적인 매매 세력도 부재했다.

일부에서는 연준의 11월 빅컷 가능성이 높아지면 10월 한은 기준금리 인하 및 연내 두 차례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다시 커질 수 있어 대외 지표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진단도 제기됐다.

전반적으로 미국 데이터를 대기하는 가운데 아시아 미국 금리 상승, 외국인의 10년 국채선물 매도로 가격 상승폭을 되돌렸고 10년 국채선물은 약세로 장을 장을 마쳤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대내외 모두 금리인하 선반영 인식으로 강세가 제한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에 뚜렷한 재료가 없고 미국채 흐름에 연동되는 상황이라 미국에서 재료가 나오기까지 크게 움직이기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시장이 미국 지표를 대기하며 장중 강세를 되돌리는 등 눈치보는 장세가 이어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연준의 추가 빅컷 기대에도 미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도 높아 방향성에 베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통화정책에 영향을 미칠 재료의 출현까지 레인지 장세가 이어질 것 같다"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