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0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오후] 국채선물 10년 낙폭 확대...외인 10선 매도, 아시아 美금리 반등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20일 오후장에는 국채선물 10년이 낙폭올 확대했다.
장중 3년 국채선물은 -2틱~+1틱내외에서 큰 변화가 없었지만 10년은 -29틱까지 하락 후 등락해 -25틱내외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금리 상승을 전구간으로 확대해 장기물 중심으로 올랐고 10년은 3%에 근접했다. 전장대비 3년은 0.7bp, 10년은 2.9bp, 30년은 2.6bp 상승했다.
FOMC와 미국 실업지표 소화 후 방향성을 견인할 뚜렷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 매도를 늘린 영향을 받았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 1614계약 이상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순매도 규모를 5770계약 이상으로 늘렸다.
장중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0.25%로 동결 후 소비평가 상향, 잠재성장률 이상 성장 등 향후 금리인상 시사로 아시아시장에서 일본과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한 점도 부담이 됐다.
다만 오후 예정된 일본은행 총재의 발언에 주목하며 추가 영향은 제한됐다.
현물시장에서 팔자 분위기가 강했지만 적극적인 매도 세력을 찾아보기는 어려웠다.
미국의 연내 추가 빅컷 기대감이 이어졌지만 미국 경제 연착륙 기대와 리스크 온 분위기로 심리는 약했다.
일부에서는 미국 지표들이 연속적인 빅컷이 필요할 만큼 나빠보이지 않아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가 과도하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전반적으로 대외 재료에 좌우되는 시장 상황이라 오후 일본은행 총재의 기자회견, 다음주 미국 지표를 대기하는 흐름도 이어졌고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매에 연동된 흐름이 이어졌다.
증권사의 중개인은 "연준의 빅컷 이후 주식시장의 반등이 경기 하강에 대한 선제적 방어 및 부양 기대가 반영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은행이 금리를 동결했지만 일본은행 총재의 코멘트가 향후 금리인상 시사 등 매파적 입장을 보일 경우 시장금리의 추가 상승 상승을 고려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메리츠증권 윤여삼 연구원은 "실업수당청구나 지역 연은 지수 개선으로 미국채10년 3.7% 중반까지도 올랐지만 전반적인 경기둔화 기조는 유효하다는 인식으로 금리의 안정 기조는 계속되는 것 같다"고 밝혓다.
윤 연구원은 "국내는 미국 빅컷 실시 및 국내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다소 주춤해질 조짐이 보이면서 10월 금리인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오늘도 3년 국채선물의 상대적 강세로 국고채 3년이 2.8%대 초반에서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당분간 국내는 공사채와 특은채 중심의 만기도래 및 내년 발행계획 부담, WGBI 편입 불발 가능성으로 장기물 중심 긴장감이 유지되고 있지만, 밀리면 사야한다는 기본 인식은 변화가 없어 시장금리 안정 기조는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오후 1시 20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2틱 내린 106.30에서, 10년 국채선물은 25틱 하락한 117.30에서 매매됐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신이 각각 1614계약, 597계약 순매수했고 증권, 은행이 각각 2165계약, 101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신이 각각 5775계약, 189계약 순매도했고 개인, 증권, 은행이 각각 336계약, 5701계약, 275계약 순매수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4(27년 6월)은 0.7bp 오른 2.842%에, 10년 지표인 국고24-5(34년 6월)은 2.9bp 상승한 2.998%에, 30년 지표인 국고24-8(54년 9월)은 2.6bp 상승한 2.881%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15.6bp내외로 확대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1.7bp내외로 역전폭을 소폭 확대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