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신동수 기자] 기재부가 국고채 20년물 입찰 일정을 당초 10월 1일에서 9월 19일로 앞당겼다.
전일 국고채 20년 지표물 변경 여파로 초래된 시장 스퀴즈를 완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였다.
국고채 20년 입찰 물량은 당초 계획된 3000억원과 같았다.
곽상현 기재부 국채과장은 11일 "국고채 20년 입찰 일정을 앞당겨 물량을 공급하는 것은 PD사들의 원활한 시장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곽 과장은 "국고채 20년물 스퀴즈 현상이 수요가 늘어 공급이 부족한데 따른 현상이라기 보다는 지표물 변경으로 발행 잔액이 작아 PD사들의 시장 조성 어려움에 기인한 바가 크다"며 "국고채 20년을 앞당겨 공급함으로써 이러한 어려움이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조치에도 시장이 안정되지 않을 경우 추가 조치에 나설 수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수요가 늘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 아니라는 점에서 추가 조치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일 곽 과장은 "지표물과 비지표물간 교환에 20년물을 포함하거나 발행 일정을 앞당기는 등 물량을 늘려 물량 부족 현상을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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