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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국채선물 10년 상승폭 확대...아시아 美금리 하락, 외인 선물 매수 연동

  • 입력 2024-09-11 13:32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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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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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11일 오후장에는 국채선물이 10년 중심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장중 3년 국채선물은 +6틱~+8틱내외에서 큰 변화가 없었지만 10년 국채선물은 +43틱까지 상승해 장중 고점을 경신했다.

국고채 금리는 10년물 중심 하락 속에 낙폭을 일부 확대했다. 전장대비 3년은 3.4bp, 10년은 4.5bp, 30년은 3.4bp 하락했다.

국제유가 급락 여파로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낙폭을 확대한 영향을 받았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10년 금리는 3.62%내외까지, 2년 금리는 3.57%내외까지 추가로 하락했다.

다만 이후 시장을 주도할 모멘텀은 약했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세를 유지됐지만 장중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는 등 점차 매수세도 약화됐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순매수 규모를 3년을 4700계약 이상에서 2300계약 내외로, 10년은 2000계약 내외에서 추점했다.

미국 대선 후보 TV 토론에서 경제, 외교 정책 등에서 충돌했지만 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됐다.

국채선물 만기를 앞두고 롤오버가 진행되고 있지만 그동안 누적된 매수 포지션을 감안할 때 이익실현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도 이어졌다.

국고채 3년 금리가 2.85%를 하회하며 이미 내년도 금리인하 기대까지 선반영했다는 인식 등 현재 수준이 매수에 나서기에 매력적인 수준으로 보기 어렵다는 진단도 보였다.

전반적으로 국제유가 급락 여파에 따른 강세 흐름속에 아시아시장 미국금리 하락, 외국인 국채선물 매수에 연동된 등락세가 이어졌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미국 금리는 인하 기대감 반영하면서 계속 내려가고 있는 반면 국내는 인하 기대감이 조금 빠지면서 전저점까지는 여유가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미국대선 토론 이후 시장의 기대감이 중요한데 만약 트럼프가 우세하다는 의견이 커지면 장기쪽으로는 우려감이 생길 것 같다"며 "방향성 보다는 커브스팁에 집중해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 공동락 연구원은 "유가가 수요 위축 우려로 급락했다는 소식이 국내 금리에도 고스란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공 연구원은 "미국 경기에 대한 판단이 매우 애매한 상황으로 인해 일희일비 중이나 유가 동향은 경기에 대한 예상에 매우 중요한 정보로 인식된다"고 밝혔다

그는 "단기적으로 침체다 아니다를 놓고 논쟁이 예상되나 미국 물가 및 FOMC를 앞두고 조심스런 행보가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후 1시 21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8틱 오른 105.97에서, 10년 국채선물은 43틱 상승한 117.25에서 매매됐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개인, 증권이 각각 2276계약, 108계약, 8625계약 순매수했고 투신, 은행, 보험이 각각 194계약, 1만 287계약, 231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은행이 각각 1991계약, 353계약 순매수했고 개인, 증권, 투신, 보험이 각각 352계약, 1669계약, 262계약, 108계약 순매도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4(27년 6월)은 3.4bp 내린 2.841%에, 10년 지표인 국고24-5(34년 6월)은 4.5bp 하락한 2.962%에, 30년 지표인 국고24-8(54년 9월)은 3.4bp 하락한 2.879%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12.1bp내외로 축소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8.3bp내외로 역전폭을 축소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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