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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8월부터 내수부진 심화...디플레 우려도 점증 - 메리츠證

  • 입력 2024-09-11 08:36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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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메리츠증권은 11일 "중국은 8월부터 내수 부진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최설화 연구원은 "5월 부동산 정책이 7월까지 반짝 효과가 있었으나 8월부터 다시 약화되고 있고 제조업 내 생산지수가 8월 처음으로 기준점을 하회했다"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해외 압박도 상승 중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8월 수출은 예상을 상회했으나 전 세계적으로 제조업 경기가 둔화되고 있고 자국 보호주의 강화로 인해 여러 국가에서 중국산 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가 늘어나고 있어 향후 중국 수출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다보니 중국 내 디플레이션 우려도 점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선행지표 M1 증가율이 하락함에 따라 향후 중국의 디플레이션 부담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중국은 이미 진행 중인 디플레이션의 악순환에 더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한 정부의 부양책이 시급하다"면서 "재정이든 통화든 정책 여력은 커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유기적인 결합 조치와 미래에 대한 기대를 제시할 수 있는 제도 개혁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이런 점들이 9월 중국 주식시장이 통화완화 기대에도 불구하고 연중 최저치로 하락하는 주요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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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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