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고용발표 후 시장 불확실성 여전...FOMC서 인하폭 논쟁 격렬할 듯 - 블룸버그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8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발표된 이후 시장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FOMC 회의에서 인하폭 논쟁이 격렬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6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국채시장 투자자들은 연준 FOMC 위원들이 9월 회의에서 빅컷을 단행할지 여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다만 연준이 곧 완화 사이클을 시작한다는 것은 기정사실화 했다.
8월 고용 보고서와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이 시장에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지 못한 가운데 트레이더들은 미 금리선물시장은 연준 9월 50bp 인하 확률을 31%로 반영했다.
컬럼비아 스레드니들의 진 타누조 글로벌 채권 책임자는 "연준이 각 회의에서 얼마나 인하할지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다"며 "다만 방향만큼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의 카메론 크리즈 전략가는 "월러 연준 이사는 완화의 궁극적인 범위와 속도를 결정하기 위해 더 많은 데이터를 볼 필요가 있음을 시사했다"며 "그의 관점에서 볼 때 FOMC 위원들은 여전히 얼마나 공격적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이러한 발언과 앞서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 발언을 종합하면 연준이 9월 50bp를 인하할 것이라는 설득력 있는 증거는 아직 없다"고 분석했다.
타누조 책임자는 “시장은 연준이 장기적으로 3% 내외의 중립금리에 도달할 것으로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며 "시장은 여전히 완화적 스탠스에 도달할 것으로 가격을 책정하지 않고 있다. 완화적 스탠스가 필요한지 여부는 노동시장과 추가 악화가 얼마나 빨리 실현되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BofA 아디트야 바베 이코노미스트는 "앞으로 5번의 회의에서 각각 25bp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한다"며 연준의 완화 기조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소시에테 제네랄의 수바드라 라자파 미국금리 전략 책임자는 "해석하기 까다로운 고용 보고서로 인해 투자자들은 9월 FOMC 회의에서 연준이 25bp 인하할지 50bp 인하할지를 놓고 추측에 여념이 없다"고 밝혔다.
미슬러 파이낸셜 그룹나우의 토니 파렌 금리 영업 및 트레이딩 담당 상무는 "금리가 50bp가 아니라 25bp 내려가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더욱 둔화한 것으로 나오면 50bp 인하가 될 확률이 50% 이상"이라고 전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