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10-06 (화)

(상보) 미시간대 8월 소비자심리지수 67.9로, 잠정치 67.8보다 상향

  • 입력 2024-09-02 07:08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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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8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잠정치보다 소폭 높아졌다.

30일 미국 미시간대학교에 따르면, 8월 소비자심리지수는 67.9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앞서 발표된 잠정치 67.8보다 소폭 상향된 수치이다. 7월 최종치는 66.4를 기록한 바 있다.

미국 소비자심리지수는 5개월 만에 반등했다. 고물가가 개인 재정을 계속 압박하면서 7월 소비자심리지수는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낸 바 있다.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8%로 직전월보다 0.1%p 낮아졌다. 2020년 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0%로 직전월 3.0%와 동일했다.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심리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높은 대출 비용, 고용 감소, 생활비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 결과, 자동차 및 가전제품과 같은 내구재 구매 계획은 2022년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날 발표된 7월 PCE 물가지수를 보면 최근 소비자 지출은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재량 소득은 거의 증가하지 않았고 저축률은 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는 소비자들이 현재 재정이 빡빡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현재 개인 재정에 대한 심리는 작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역사적 평균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 디렉터인 조앤 쉬는 "이번 달 경제에 대한 뉴스 지수가 20% 이상 악화됐다"며 "특히 소비자의 약 25%가 실업에 대한 부정적인 뉴스를 들었다고 답했는데 이는 2023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응답자 48%는 내년에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는데 이는 1982년 이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기대 심리지수는 7월 68.8에서 8월 72.1로 상승했다. 개인 재정에 대한 소비자 전망은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 심리지수는 61.3으로 하락해 2022년 말 이후 가장 약세를 보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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