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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뉴욕 연은 3년 기대 인플레 2.3%로 급락해 사상 최저

  • 입력 2024-08-13 07:08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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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3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12일 뉴욕 연은의 7월 소비자 기대 설문조사에 따르면, 3년 기대 인플레이션 중간값은 2.3%로, 이전 2.9%보다 0.6%p 하락했다. 2013년 6월 설문조사가 시작된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1, 5년 기대 인플레이션 중간값은 각각 3.0%, 2.8%로 전월과 동일했다.

이 결과는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 상황과 연준이 이르면 다음 달에 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지에 대해 긴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이코노미스트들은 가계와 기업이 물가와 노동비용이 계속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면 행동을 조정할 것이기 때문에 기대 인플레가 인플레이션에서 핵심이라고 본다.

미 노동부는 14일 7월 CPI를 발표할 예정이다. 다우존스 추정에 따르면 7월 CPI는 전월비 0.2%, 전년비 3% 상승이 전망된다. 이 수치는 연준의 2% 목표보다 여전히 1%p 높은 수준이지만 2년 전 고점 대비로는 3분의 1 수준이다.

시장은 연준이 9월 FOMC 회의에서 최소 25bp 금리를 인하하고 연말까지 100bp 인하할 가능성을 반영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다른 인플레이션 둔화세를 확인할 수 있는 수치도 확인됐다.

응답자들은 내년 에너지 물가가 3.5% 상승할 것으로 예상해 이 수치는 6월보다 0.8%p 낮아졌다. 식품 물가는 한 달 전보다 0.1%p 낮은 4.7%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가계 지출은 4.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6월보다 0.2%p 낮아진 것이다. 현재 인플레이션 급등이 시작된 시기인 2021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의료, 대학 교육 및 임대료에 대한 기대 인플레이션은 상승했다.

대학교육 관련한 기대 인플레이션은 전월비 1.9%p 급등한 7.2%를 기록했다. 주택 비용이 감소하기를 기대해 온 연준 관계자들 입장과는 달리 임대료 기대 인플레이션은 6월보다 0.6%p 높은 7.1%를 나타냈다.

실업률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용에 대한 기대치는 높아졌다. 내년에 직장을 잃을 가능성에 대한 인식은 0.5%p 하락한 14.3%로 나타났다.

자발적으로 직장을 그만둘 가능성에 대한 기대치는 20.7%로 0.2%p 상승했다. 2023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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