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메리츠증권은 6일 "IMS 서비스업지수는 경기침체 우려를 덜어내는 수치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미국 7월 ISM 서비스업지수가 51.2로 시장 기대에 부합하며 전월(48.8)대비 2.6pt 상승하며 기준선(50)을 다시 상회했다.
황수욱 연구원은 "어제 미국 주요 지수는 낮은 시초가로 시작한 이후 낙폭을 축소하며 마감했다"고 지적했다.
NASDAQ이 시초가 대비 3.1% 상승하며 가장 크게 낙폭을 줄였으며, S&P500은 시초가 대비 0.7%, RUSSELL2000은 0.9% 올랐다. 반면 DOW 지수는 시초가 대비 0.9% 하락하며 장중 낙폭을 확대했다.
ISM 서비스업지수 발표 전 3.67%까지 장중 낙폭을 확대했던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3.78%로 재차 상승하며 마감했다.
황 연구원은 "ISM 서비스업지수는 1997년 7월부터 발표되기 시작한 이후 해당 지수가 추세적으로 기준선을 하회한 경우 모두 경기 침체로 귀결됐다"면서 "반면 ISM 제조업지수는 경기 사이클에 따라 기준선을 하회했던 경우들이 있지만 ISM 서비스업지수가 기준선을 하회하지 않으면 경기침체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미국 산업 구성 중 제조업 비중은 12%다. 부동산/임대업이 14.3%, 금융이 9.6%, 전문/과학기술 9.0%, 헬스케어 8.5% 등 제조업 외 서비스업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는 "향후 기준선 상회 여부를 계속 체크해야겠으나 당장 서비스업지수가 양호한 수준으로 발표된 점이 최근 주가 하락을 유발하는 경기침체 우려를 덜어주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ISM 서비스업 고용지수가 전월대비 5.0pt 반등하며 1월 이후 6개월 만에 기준선 상회했다. 여기에 장 마감 직후 있었던 메리 데일리 센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지난주 고용 지표에 일시 해고와 허리케인 효과가 반영됐으며 노동시장의 급격한 악화는 아니라고 설명했다"고 지적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