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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김웅 부총재보 "소비자물가, 8월부터 기저효과도 크게 작용하면서 다시 둔화 흐름 예상"

  • 입력 2024-08-02 09:32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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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소비자물가는 8월부터 기저효과도 크게 작용하면서 다시 둔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일 '물가 상황 점검회의'에서 "이번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예상대로 소폭 높아졌는데 이는 주요국과 마찬가지로 유가 상승의 영향이 작용한 데다 국내 집중호우와 같은 일시적 요인의 영향도 있었기 때문이며, 근원물가는 2%대 초반 수준에서 안정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총재보는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근원물가가 하향 안정된 가운데 8월부터 지난해 유가·농산물가격 급등에 따른 기저효과도 크게 작용하면서 다시 둔화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다만 중동정세 악화, 기상여건, 환율 추이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있는 만큼 8월 경제전망시 향후 물가 여건을 면밀히 점검하여 분기 전망 경로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된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2.6%,전년동월비)은 전월(2.4%)에 비해 0.2%p 상승했다.

농축수산물( -0.06%p) 및 근원상품( -0.03%p)은 하방 요인으로, 석유류( 0.15%p), 가공식품( 0.06%p), 서비스( 0.05%p)는 상방 요인으로 작용했다.

석유류가격은 국제유가 상승, 유류세 인하폭 축소 등으로 오름폭이 확대됐다.

농산물가격은 과실 둥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둔화됐으나, 집중호우 여파로 일부 채소류가격이 오르면서 둔화폭을 제한했다.

가공식품가격은 일부 제품의 가격 인상 등으로 오름폭이 확대됐다.

근원물가 상승률(5월 2.2% → 6월 2.2% → 7월 2.2%)은 근원상품가격의 둔화 흐름이 이어졌으나 서비스물가가 개인서비스를 중심으로 오름폭이 소폭 확대됐다.

생활물가는 석유류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오름세가 소폭 확대(5월 3.1% → 6월 2.8% → 7월 3.0%)됐다.

기대인플레이션(일반인, 향후1년)은 완만한 둔화 추세를 지속(5월 3.2% → 6월 3.0% → 7월 2.9%)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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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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