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주식시장, 뚜렷한 변곡점 만들어내기보다 변동성 소화할 시기 - 신한證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일 "기술주 조정 본질은 쏠림 완화이며 이익과 유동성은 쏠림 추가 완화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노동길 연구원은 '8월 주식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미국 주식시장 쏠림은 역대 가장 높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 연구원은 "7월 기술주 조정 원인은 다양했지만 본질 자체는 쏠림 완화다. 로테이션은 쏠림 해소 과정에서 다소 거칠게 나타났다"면서 "이익과 유동성 환경을 고려하면 소수 주식 쏠림을 강화하기보다 완화시킬 가능
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
관건은 경기 의구심이라고 밝혔다.
그는 "과거 연준이 금리를 인하했을 때 평균 5~6개월 이후 경기 회복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를 고려하면 향후 주식시장은 경기 개선 전까지 당분간 의구심을 통과하는 과정을 지나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선 내수와 수출이 엇갈리는 가운데 수출주 중심 이익이 지수 하단을 방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 연구원은 "국내 경기는 내수 회복 지연에도 수출 중심 개선으로 양호한 상황"이라며 "2분기 한국 국내총생산은 전분기대비 0.2% 감소했으나 전년대비 2.3%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년대비 성장 기여도 관점에서 수출을 중심으로 들 수 있다. 순수출 성장 기여도는 2.4%p로 최종소비지출(+0.9%p), 총고정자본형성(-0.2%p), 재고증감(-0.8%p)을 상회했다"면서 "수출 중심 국내 주식시장을 수출주 일색으로 만드는 배경"이라고 밝혔이다.
8월 KOSPI 밴드는 2,680~2,900p로 제시했다.
하단은 PER 언더슈팅과 EPS 추정치 하향(2%)을 고려하고 상단은 현재 12MF EPS(290p)에 PER 10배를 반영한 값이다.
노 연구원은 "8월은 뚜렷한 변곡점을 만들어내기보다 변동성을 소화할 시기"라며 "변곡점은 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를 계기로 나타나기 때문에 8월 중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그는 포트폴리오 관점에서는 1) 금리 하락 민감주(헬스케어), 2) 3Q 실적 상향 업종(반도체, 조선 중심), 3) 주주환원 제고(금융 섹터 내 업종) 중심 대응을 조언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