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미 2Q 고용비용지수, 전기비 0.9% 상승…예상치 하회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지난 2분기 고용비용지수가 예상을 밑돌았다.
31일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2분기 고용비용지수(ECI)는 계절조정 기준 전 분기 대비 0.9% 올라 예상치(+1.0%)를 밑돌았다. 지난 1분기보다 상승세가 0.3%포인트 둔화한 셈이다.
ECI는 전년 동기보다는 4.1% 상승했다. 2023년 2분기 4.5% 상승에서 0.4%p 상승폭이 축소됐다.
ECI는 임금과 수당 등 미국내 인건비를 측정하는 경제지표이다. 이 지표가 예상을 하회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하고 있다는 새로운 신호를 내놓았다.
이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7월 민간고용 지표도 예상을 밑돌았다.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발표에 따르면, 7월 민간기업 고용이 전월 대비 12만2000명 늘었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작은 증가폭이자, 예상치(15만명)를 하회하는 결과이다.
도비시한 파월 의장 발언과 부진한 미국 고용지표가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이날 미국채 금리는 급락하고 미국 주가지수는 강세폭을 확대했다. 달러지수는 엔화 강세와 국채금리 하락에 연동해 약세를 보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