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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UBS "연말까지 대규모 자금 증시 이동...S&P500 연내 17% 추가로 오른다"

  • 입력 2024-07-24 10:45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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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UBS가 연말까지 대규모 자금이 주식으로 이동하면서 S&P500 지수가 연내 17% 추가로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UBS는 22일 보고서에서 "투자자들이 최근 대형주에서 소형주로 순환매에 집중하고 있지만 앞으로 더욱 주목해야 할 더 큰 순환매가 있을 것"이라며 "현금과 채권에서 주식으로 전환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자금이동으로 연말까지 S&P500 지수는 17% 랠리를 보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머니마켓펀드(MMF)에 6조달러 이상이 예치되어 있는 상황에서 연준이 올해 말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 투자자들은 이 자금을 주식 시장에 재투자해야 할 수도 있다.

MMF는 연 5% 내외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9월로 예상되는 연준의 금리인하 이후 이자율은 빠르게 하락할 것이다.

UBS는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것은 현금 대 주식 거래"라며 "최근 몇 주 동안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소형주 랠리는 경제 성장이 둔화되거나 연준이 예상만큼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경우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UBS의 제이슨 드라호 자산배분 책임자는 “좋은 매크로 데이터와 로테이션 트레이딩이 지속되는 데 필요한 이상적인 조건 사이에는 미세한 경계가 있다"면서도 "현금과 채권에서 주식 시장으로의 잠재적 순환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연말까지 S&P 500 지수가 17% 상승하는 것과 일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전히 투자자들에게 금리 하락에 대비하는 가운데 양질의 성장주를 찾고, AI 관련한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디스인플레이션, 견고한 경제 성장세, AI 기술로 인한 생산성 향상 등을 고려하면 확실히 그럴듯한 시나리오이다. 그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말 S&P 500 지수 목표치를 5,900으로 재차 제시했지만 연말까지 6,500에 도달하는 강세 시나리오도 여전히 가능하다고 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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