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전망] 금리인하 기대 + 엔화 강세..달러지수 0.5%↓](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71807442209021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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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전망] 금리인하 기대 + 엔화 강세..달러지수 0.5%↓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18일 달러/원 환율은 지난밤 달러지수 약세에 영향을 받으며 소폭 하락해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간밤 시장은 연준 인사들의 도비시한 발언과 일본 외환당국 개입 추정 등을 주목했다. 금리인하 기대감이 유지된 가운데 엔화 강세로 달러지수는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발표에 따르면, 6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6% 늘었다. 이는 예상치(0.3% 증가)를 웃도는 결과이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6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전월 대비 3.0% 증가한 135만3000채를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 130만채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 이사가 "기준금리 인하 시점에 더 가까워졌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한 행사 연설에서 "인플레이션과 고용 등에서 큰 돌발 상황이 없는 한 금리인하가 곧 이뤄질 수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아직 금리 내릴 준비는 안 돼 있지만, 인하 시기는 임박했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경기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이후 미국 대부분 지역에서 완만한 경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5%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의 잇단 도비시 발언에 금리인하 기대가 유지된 탓이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50% 낮아진 103.75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34% 높아진 1.0937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25% 오른 1.3007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 웃돈 점이 주목을 받았다. 6월 CPI는 전년 대비 2.0% 올라 예상치(+1.9%)를 상회했다.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 의혹 속에 엔화도 달러화 대비 대폭 강해졌다. 달러/엔은 1.34% 급락한 156.23엔에 거래됐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간다 마사토 일본 재무성 재무관은 “당국의 개입 빈도에는 제한이 없다”고 발언했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4% 내린 7.2719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12%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2.7% 이하로 대부분 하락했다. 미국의 대 중국 반도체 제재 강화 우려로 관련 종목이 동반 급락한 여파가 크다. "대만이 방위비를 분담해야 한다"는 전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발언에 따른 지정학적 우려도 반도체주 급락을 부추겼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6% 급등, 배럴당 82달러 대로 올라섰다. 미 원유재고 급감과 달러화 약세가 유가를 끌어올렸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77.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4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81.50원)보다 1.55원 하락했다.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지수가 약세를 보인 데 연동하며 소폭 내린 수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장 중에는 주가지수, 외국인 주식 매매동향, 위안화 등 주요 통화 등락 그리고 수급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이날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