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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톰 리 "중소형주, 10주간 40%까지 뛸 수도"

  • 입력 2024-07-17 14:20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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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톰 리 "중소형주, 10주간 40%까지 뛸 수도"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월가의 대표적 강세론자인 톰 리 펀드스트랫(FS) 글로벌어드바이저 대표가 중소형주가 10주간 40%까지 뛸 수도 있다고 16일 주장했다.

15일 장에서는 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가 1.8% 급등하며 2년 반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 지수는 대형주의 약세 조짐과 올해 금리인하에 대한 시장 포지션에 따라 대형주에서 순환매가 발생하면서 급등을 나타냈다.

지난 11일에는 러셀지수가 3.6% 상승하는 동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 하락했다.

그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2025년 수익의 10배 수준인 중형주 주가수익비율(P/E)을 보면 소형주는 훨씬 더 과매도 상태이고 밸류에이션은 더 낮다"며 "따라서 이러한 중소형주의 움직임은 10주 정도 많게는 40%까지 급등할 수도 있다.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6월 CPI 결과는 놀랍도록 완화적인 데이터라는 점에서 러셀지수의 상승세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인플레이션 수치가 예상보다 더 낮아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9월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

러셀2000에 속한 주식은 금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금리가 오르면 지수가 상승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만, 금리가 낮아지면 주가는 다시 상승한다.

리 대표는 “8월에는 이러한 순환이 더욱 분명해지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중소형주가 더욱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S&P지수는 보합 또는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트레이드 네이션의 데이비드 모리슨 애널리스트는 "지속 가능한 추세를 경험하고 있다고 말하기엔 너무 이르지만 이러한 전환이 ‘일회성’으로는 보이지 않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평가된 기술주에 대한 차익 실현이 미국 주식시장에서 더 소외된 영역으로 유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러한 순환에 대해 낙관적인 해석이 가능한 것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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