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7일 "최근 ETF 자금 흐름 특징은 신흥국 비중 확대 추세 속에 중국 ETF 거래가 많았으나 정작 인도로 순유입이 더 많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박우열 연구원은 "대중국 압박을 공약한 트럼프 당선 확률이 올라가면서 탈중국 수혜 지역으로 인도와 일본이 부각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은 "불확실성으로 작용하는 선거가 인도와 유럽에서는 마무리됐고 미국에서는 예측 가능성이 올라가면서 위험자산인 하이일드 ETF로도 자금이 순유입 중"이라며 "트럼프 시대를 다시 준비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정책 2.0의 영향과 관련해선 대중국 압박 강화, 대기업 규제 완화, 불법 이민 단속 강화를 주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정책 변화가 예상되지만 미국 유권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의제는 물가, 이민, 경제/일자리 문제"라며 "중국 때리기는 유권자들에게 인기 있는 의제이므로 민주당, 공화당 가릴 것 없지만 트럼프는 대중국 관세율 60% 일괄 적용으로 더 거센 대중국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이든이 했던 것은 무엇이든 폐지하려는 움직임으로 불법 이민 통제 강화에 따른 비숙련 노동 공급 축소, 친환경 정책 폐지, 암호 화폐 채굴세 부과 폐지 등으로 업종 로테이션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트럼프 트레이드는 홈빌더, 건설, 은행, 바이오텍, 인프라 ETF로 자금이 옮겨간다"고 밝혔다.
트럼프 트레이드는 현재 진행형으로 1) 대중국 압박 강화에 따른 탈중국 도피처로 인도와 일본으로 수급 이동 2) 저임금 이민자 노동 공급 축소에 따른 물가 상승과 대규모 부채 확대에 따른 장기 금리 상승 3) 기업 감세, 대기업 규제 완화에 따른 은행주, 바이오텍 수혜 4) 리쇼어링으로 미국 내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인프라주 수혜 5) 바이든 정책 철회에 따른 반사 수혜로 요약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TF, 트럼프 2기 대비해 중국 대신 인도, 일본로 피신 - 신한證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