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10-08 (목)

(상보) 연준 쿠글러 "올해 말쯤 금리인하가 적절할 수도"

  • 입력 2024-07-17 07:05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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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가 "올해 말쯤 금리인하가 적절할 수도 있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그는 16일 워싱턴에서 전미실물경제협회(NABE)가 주최한 한 행사에서 "인플레이션이 노동시장과 함께 계속해서 완화한다면 연말쯤 금리를 낮추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쿠글러 이사는 "지난 3개월간의 인플레이션 데이터에서 볼 수 있듯이 디스인플레이션이 더 빠르게 진행되고, 지난 몇 건의 고용 보고서에서 볼 수 있듯이 고용이 둔화되지만 여전히 회복력을 유지하는 등 경제 상황이 계속 우호적으로 발전한다면 올해 말 통화정책 완화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고로 인한 실업률 증가로 인해 조만간 금리인하에 투표하게 될 것"이라며 "마찬가지로 이후 경제지표에서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확인되지 않으면 금리를 조금 더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했다.

쿠글러 이사는 "노동 시장에서 상당한 재조정이 이뤄졌다. 결원 일자리는 줄고 노동력은 확대되고 있다"며 "이러한 지속적인 재조정은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향해 계속 낮아질 것임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지난달 18일 워싱턴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경제 상황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믿는다"며 "예상대로 경제가 발전한다면 올해 말쯤 완화 정책을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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