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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개장] 트럼프 재선 기대 속 달러지수 0.1%↑..2원↑

  • 입력 2024-07-16 09:14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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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개장] 트럼프 재선 기대 속 달러지수 0.1%↑..2원↑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0.8원 높은 1384.0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원은 오전 9시 4분 현재 전장보다 2.4원 오른 1385.6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1%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01%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1% 상승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01% 내린 104.24를 기록 중이다.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지수가 강세를 보인 데 연동해 소폭 상승해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지난주 후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중 피격’ 사건을 소화했다. 이에 트럼프 재선 기대가 커진 가운데 미국 국채 수익률은 오르고 달러지수는 소폭 강세를 보였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금리인하를 하기 전에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까지 도달하기를 기다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날 워싱턴DC 경제클럽 연설에서 “중앙은행 통화정책은 길고 가변적인 시차로 작동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중 피격’ 사건 이후 재선 베팅이 늘어난 가운데, 국채 수익률이 오른 영향이 크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16일 달러/원은 글로벌 위험선호에도 달러화 반등을 쫓아 제한적 상승 시도를 예상한다"며 "지난밤 뉴욕증시에서는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가 강화되며 달러 강세, 주가 상승 흐름. 트럼프 집권 시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면서 강달러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위험선호에 따른 영향을 상쇄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위험자산 선호에 따른 외국인 증시 순매수, 반기말 이월 네고 물량 경계 등은 환율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오늘 환율은 1,380원 초반에서 출발한 뒤 달러 강세를 쫓아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역내 매도 물량에 상쇄되어 1,380원 중반 중심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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