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7-18 (목)

[채권-오후] 금리시장, 강·약 보합권 오르내리며 금통위 대기...기대와 우려 공존

  • 입력 2024-07-10 14:40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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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2시35분 현재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2시35분 현재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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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채권시장이 10일 보합권 내외의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금통위를 앞두고 기대감과 우려가 혼재해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이날도 선물 매수를 이어갔다.

레벨 부담과 밀리면 사자가 부딪히고 있다.

일각에선 소수의견이 나오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계속되면서 장을 강하게 유지시킬 것으로 보이지만, 반대 쪽에선 기대감이 이미 금리에 다 반영돼 있어 소수의견 1명이 나오더라도 부담스러운 레벨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금통위 후 밀린다, 더 간다 말들이 많다"면서 "일단 선물가격 기준으로 상승 5파가 진행 중인데, 보통 5파는 3파 상승폭 보다는 작아서 금통위 후 재료 소멸로 보고 밀린다고 보는 게 일반적이긴 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나 "어제, 오늘 금통위 이전 이익실현 매물로 변동성이 확대됐으나 매물 다 받고 올라오고 있다. 이러면 5파가 특수한 흐름을 보이면서 훨씬 더 강해질 가능성도 있다"면서 "시장이 지저분한 변동성을 보이면서 더 갈 수도 있는 등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대비해야 할 듯하다"고 진단했다.

강세와 약세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는 가운데 변동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들도 많다.

다른 중개인은 "오전에 장이 좀 밀릴 때는 현실적으로 8월 인하가 과한 것 아닌가 하는 평가들을 하는 것 같았다"면서 "하지만 다시 가격 반등이 나타나는 등 종잡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수급이 좋아 밀리기 어렵다는 평가와 함께 현재 금리 레벨을 유지하기 위해선 더 세게 한은을 몰아붙여야 한다는 진단도 보인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결국 역캐리로 귀결되고 있다. 이미 1회 인하로는 AA-급까지 사서는 버틸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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