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7-18 (목)

[외환-개장] 미 CPI 대기 속 달러지수 0.1%↑..2원↑

  • 입력 2024-07-10 09:11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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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0.5원 높은 1384.0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원은 오전 9시 5분 현재 전장보다 1.80원 오른 1385.3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3%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06%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3% 상승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03% 오른 105.13을 기록 중이다.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지수 강보합에 연동해 소폭 오른 수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파월 연준 의장의 증언을 주목한 가운데서 미국 6월 CPI 발표를 대기했다. 이에 미국 국채 수익률이 소폭 오른 가운데 달러지수는 강보합을 나타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높은 금리를 너무 오래 유지하면 경제성장이 위험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주택·도시 문제위원회에 출석해 “고용시장 냉각 신호가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연내 금리인하를 위해서는 인플레이션이 진정됐다는 추가적 증거를 보고 싶다”고 덧붙이며 구체적 금리인하 시기를 언급하지 않았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상승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의회 증언 속에 10년물 수익률이 소폭 오르는 데 그치자, 달러인덱스 오름폭도 제한됐다. 투자자들은 주중 나올 인플레이션 지표들을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10일 달러/원은 글로벌 강달러 압력과 아시아 통화 약세를 쫓아 상승 시도를 예상한다"며 "전일 파월 의장이 명확한 금리 인하 시기를 밝히지 않자 달러화는 반등해 상승 마감했다. 달러 강세에 엔화와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며 원화 역시 이에 동조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수출업체 반기말 이월 네고와 국내증시의 외국인 유입은 환율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라며 "따라서 오늘 달러/원 환율은 강보합 출발 후 강달러 압력과 역내 저가매수 유입에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상단 대기 이월 네고 물량에 막히며 1,380원 중후반대 상승 시도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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