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81.50원에 최종 호가됐다.
10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4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81.60원)보다 2.35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상승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의회 증언 속에 10년물 수익률이 소폭 오르는 데 그치자, 달러인덱스 오름폭도 제한됐다. 투자자들은 주중 나올 인플레이션 지표들을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1% 높아진 105.12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09% 낮아진 1.0816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14% 내린 1.2788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29% 오른 161.29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4% 상승한 7.2888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03%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