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개장] CPI + 파월 대기 속 달러지수 강보합..1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70909064205799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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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개장] CPI + 파월 대기 속 달러지수 강보합..1원↓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1.8원 낮은 1381.3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원은 오전 9시 4분 현재 전장보다 1.15원 내린 1381.95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3%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01%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1% 상승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03% 내린 104.97을 기록 중이다.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지수 강보합에 연동해 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6월 미 소비자물가 발표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의회 증언을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이에 미국 국채 수익률이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달러지수는 강보합했다.
미국 콘퍼런스보드 발표에 따르면, 6월 고용추세지수(ETI)가 110.27로 집계됐다. 5월 기록도 111.44에서 111.04로 낮춰졌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지난 6월 소비자 설문 결과,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전월 3.2%에서 3.0%로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상승했다.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 유로화가 약해지자, 달러인덱스가 밀려 올라갔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중 6월 미 소비자물가 발표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의회 증언을 기다리는 모습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9일 달러/원은 성장주 위험선호 회복에도 달러화 반등을 쫓아 제한적 상승 시도를 예상한다"며 "어제 1,370원 후반에서 하단이 막히자 방향을 틀어 환율 상승을 이끌었던 역외 롱플레이와 수입업체 추격매수, 해외주식투자 환전 수요 등 역내 수급이 오늘 달러/원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반기말 이월 네고, 성장주 위험선호 회복에 따른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수 기대는 상단을 지지한다"며 "따라서 오늘 강보합 출발 후 역외 롱플레이, 역내 저가매수 유입에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커스터디 매도와 이월 네고에 막혀 1,380원 중반을 중심으로 제한적인 상승 시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