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10-09 (금)

(상보) 미 기업 6월 감원계획 4만8786명으로, 전월비 24% 감소

  • 입력 2024-07-04 07:10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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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지난달 미국 기업들의 감원 계획 규모가 5월보다 24% 감소했다.

3일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 감원 보고서에 따르면, 6월 미국 기업 감원 계획은 4만8786명으로, 전월(6만3816명) 대비 24% 줄었다. 작년 6월(4만709명)보다는 19.8% 증가했다.

CG&C의 앤드류 챌린저 상무는 "6월은 대부분 기업이 회계연도 중반 또는 말에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감원 발표가 적은 달"이라며 "회계연도가 끝난 다음 달에는 이러한 계획이 실행되기 때문에 감원이 급증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감원은 주로 상반기에 발표됐다"며 "2013년 이전에는 주요 발표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6월 감원 계획은 작년 6월(4만709명)보다는 19.8% 증가했다.

또한 2020년 6월 발표된 17만219명 감원 계획 이후 6월 누계로는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2020년을 제외한 6월 한 달 기준으로는 2009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6월 감원 계획 규모는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일자리 감축이 전년 동월 수준을 넘어선 달이었다. 다만 올해 상반기 감원 계획은 전년 동기보다 5.1% 감소한 43만4645명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소비재 제조업체가 5311명으로 가장 많은 일자리 감축을 발표했다. 기술 기업이 4647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반대로 기업들은 6월에 1만9087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들어 두 번째로 좋은 월간 실적으로 상반기 총 6만9920명을 고용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상반기 6만9920명 고용 계획은 2016년 7만6751명을 기록한 이후 상반기 채용 계획 중 가장 낮은 수치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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