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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주식] 혼조…엔비디아 숨고르기

  • 입력 2024-06-21 06:44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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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20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엔비디아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로 급락하자, 반도체 종목들이 동반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미국 경제지표의 잇단 부진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9.90포인트(0.77%) 오른 39,134.76에 장을 마치며 사흘 연속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3.86포인트(0.25%) 내린 5,473.17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40.64포인트(0.79%) 낮아진 17,721.59를 나타냈다. 두 지수는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종료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8개가 강해졌다. 에너지주가 1.9%, 유틸리티주는 0.9% 각각 올랐다. 반면 정보기술주는 1.6%, 부동산주는 0.3% 각각 내렸다.

개별 종목 중 엔비디아가 3.5% 급락했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탓이다. 퀄컴은 5.1%, 마이크론은 6%, 브로드컴은 3.8% 각각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3% 가까이 내렸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국 5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가 전월 대비 5.5% 줄어든 127만7000채를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 138만채를 하회하는 결과이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 청구자수는 전주보다 5000명 감소한 23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예상치인 23만5000명을 상회하는 수치이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미국 경제가 일부 완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2024년 미시간 은행연합회 컨벤션 Q&A에서 "향후 경제가 어떻게 나아갈지 알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로 복귀하려면 1~2년쯤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7% 상승, 배럴당 82달러 대로 올라섰다. 사흘 연속 올라, 지난 4월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주간 원유재고 감소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60달러(0.74%) 오른 배럴당 82.17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0.64달러(0.8%) 높아진 배럴당 85.71달러로 마감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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